단연필
도서출판 태랑
총 3권완결
5.0(2)
차준영, 그놈이 나타났다. “오랜만이다, 최봄!” 장장 8년간의 연애를 끝내고 그와 헤어진 지 1년. 그가 남기고 간 상처에서 벗어나 이제야 겨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날. 하필 그런 날에, 심지어 제가 일하는 미술 학원의 수강생이 되어 나타난 것이다. “너, 대체 여기 왜 온 거야?” 정말 그림을 배우러 왔을 리는 없고, 분명 다른 속셈이 있다. 속을 알 수 없는 눈빛도 잠시. 그에게서 들려온 대꾸는 참으로 황당한 것이었다. “너
소장 500원전권 소장 6,500원
윤혜인
마롱
3.5(2)
스물여덟의 생을 가족에게 몽땅 바친 여자 진하나. 제 인생은 꽃 한 송이 없이 삭막한데 그 덕에 가족들은 제 인생을 화원처럼 가꾸며 살았다. “그게 뭐요? 난 내 가족을 위해서 살았고 후회 없어요.” 욕망도, 감정도 없이 태어난 염라의 아들 강무. 그의 욕망을, 분노라는 감정을 일깨운 것은 바로 그녀였다. “바보로군. 다시 살아나면, 다르게 살 마음은 있습니까?” “후회는 좀 남아요. 이렇게 빨리 죽을 줄 알았으면 추억이라도 좀 만들걸, 하는.
소장 4,000원
강해랑 외 1명
다울북
총 2권완결
3.5(8)
피비린내 나는 참극 속에 홀로 살아남아 복수를 위해 평생을 바친 남자. 그리고 그 끝에서 기다리는 것은 아내의 죽음. 시간을 되돌려 사랑하는 아내가 살아 돌아오게 하려면 복수를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죽었던 그녀와 다시 만났다. 복수해야 하는 원수의 외동딸로서. 마주한 선택의 순간……. 아내를 잊기로 결심하고 복수를 선택한다. 과거와 달리 그녀 쪽에서 다가와 번호를 달라고 하기 전까지는 분명 그랬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채은유
에피루스
1.0(1)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연이은 해외건설수주의 성공으로 입지가 탄탄한 태성건설의 막후실력자이자 지성과 외모를 모두 갖춘 차승후. 아름답고 외유내강하지만 부모님의 갑작스런 죽음과 집까지 차압당해 한 번에 모든 것을 잃은 민채현. 이렇듯 모든 것을 가진 남자와 반대로 모든 것을 잃은 여자의 만남이 과연 운명이라고 할 수 있을지....... 서로에게 매혹을 느낀 이유조차 모른 채 서로를 옭아매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 두 사람…….
소장 3,500원
초록빛향연
로망띠끄
2.7(3)
모든 것을 가진 남자 차승후. 모든 것을 잃은 여자 민채현. 연이은 해외건설수주의 성공으로 입지가 탄탄한 태성건설의 막후실력자이자 지성과 외모를 모두 갖춘 차승후. 아름답고 외유내강하지만 부모님의 갑작스런 죽음과 집까지 차압당해 한 번에 모든 것을 잃은 민채현. 이들은 사나운 눈이 날리던 어느 날 조우한다. 우연으로 시작해 특별한 능력을 가진 채현으로 인해 이루어진 그들의 만남이, 한 번은 만나야 할 잔혹한 운명으로 엮어진 사이라는 현실을 모르
신윤희(에드가)
러브홀릭
0
*2012년 7월 31일 종이책 단권으로 출간된 작품을 두 권으로 개정한 글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여자, 차연우 사랑하는 여자에게 잊힌 남자, 최세진. 연우를 찾기 위해서라면 이 세상 끝까지라도 갈 각오가 되어 있는 세진은 그녀를 계속 찾아헤맨다. 그런 세진 앞에 그녀가 다시 나타난다. 그를 포함한 지난 1년 동안의 기억을 모두 지운 채로... 사랑했던 시간은 지워졌어도, 남자의 심장은 아직도 뜨겁게 뛰고 있다! 망각 속에 있는 그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시크릿e북
3.0(1)
참을 수가 없었다. 허리에서 머리끝까지 치솟는 욕망을, 그 탐욕스런 절정의 갈구를 세진은 도저히 막을 수가 없었다. 가느다란 연우의 몸이 노도처럼 들썩이며, 고통스런 신음을 내뱉어도 그는 멈출 수가 없었다. 울부짖는 짐승처럼 집요하게 안으로 파고들다 마침내 온몸을 경직시키며 무겁게 무너져 내리는 순간, 세진은 연우의 가녀린 몸을 꽉 끌어안은 채 놓아 주지 않았다.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다. 놓칠 수가 없었다. 네가 기억하지 못해도 상관없어. 차
김채하
2.0(1)
어느 날 갑자기 내 뒤를 따라붙기 시작한 검은 그림자. 밤마다 나를 찾아와 뜨거운 몽환의 세계로 이끄는 그는 누구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남자……. 그와 반복되는 이 만남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남자는 보면 볼수록 이해 가지 않는 베일에 싸인 사람 같았다. 픽, 남자가 입 꼬리를 올리며 시니컬하게 웃더니 정색하고 보았다. “그래? 그럼 미친놈과 어디 연애 한번 해볼까?” “예엣?” “싫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미친놈에겐 안 통하거든.”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로맨스토리
3.2(10)
〈강추!〉음란하게 헤집으며 위아래로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잘착거리는 물소리가 자신의 몸속 어딘가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남자의 손끝에 실린 열기를 따라 연주의 귓가로 그 물결치는 소리가 흘러들어왔다. 끈적거리는 마찰음, 그 음란한 물소리의 근원이 어딘지를 떠올리던 연주는 헐떡이며…. --------------------------------------------------------------------------------
피우리
총 2권
4.0(3)
2012년 종이책 출간작의 19금 개정판입니다. 차연우, 어느 날 네가 사라졌을 때 난 맹세했다. 이 세상 끝까지라도 뒤져서 널 찾아낼 거라고. 그게 너를 괴롭히는 일이 되더라도, 난 상관하지 않아. 나 최세진이 살기 위해선 네가 필요해. 너 없이 난 웃을 수도, 숨을 쉴 수도 없어. 그런데 네가 날 잊었다고 해서 내가 널 놔줄 거 같아? 그깟 기억 따윈 상관없어. 차연우, 넌 죽어도 날 못 떠나. 그러니 내 곁에 있어. 내 뜨거운 심장, 바로
3.9(138)
〈강추!〉연우의 허리는 휘어진 활처럼 높게 튕겨 올라가고 주체할 수 없는 신음이 비명처럼 내질러졌다. “앗!” 말캉한 살덩이가 그녀의 안을 음탕하게 휘젓고, 자극했다. 그리고 그녀는 속수무책으로 달아올랐다. 머릿속이 아찔해 왔다. 순간 그녀 안에서 울컥, 뭔가 뜨거운 것이 토해졌다. 아래로 흘렀다. 짜릿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감각에 연우는 어쩐지 울고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