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단
나인
총 3권완결
4.6(590)
송지원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렇지 않아도 바람 잘 날 없는 광수단 생활에 차서완이라는 일생일대의 가장 큰 고난이 들이닥칠 줄은. “자꾸 이럼 확 쏴 버린다, 진짜?” “그러시든가.” 첫 만남에 직속 상사에게 총구를 들이대는 미친 짓을 하고, “안 꺼져?”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무력으로 그와 충돌했으며, “밤새 짐승처럼 그 난동을 부리곤, 아침엔 쥐새끼처럼 몰래.” “…….” “볼 장 다 봐놓고 인사도 없이 내빼는 건 어디서 배워먹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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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제이
텐북
총 2권완결
4.1(387)
엄마의 죽음 이후로 아빠와 오빠들의 결혼 압박에 시달리던 세정. 절대 넘어오지 않을 남자의 이름을 입에 올렸다. “윤현준이요. 결혼할 거라면 윤현준이 좋아요.” 제법 괜찮은 묘안이라고 생각했다. 현준이 결혼에 동의할 리 없었으니까. 그런데 뭐지? “난 내일도 상관없어.” 진짜로 결혼하겠다고? 나랑? *** “혹시 알아요? 나 스물일곱인 거?” “알아.” “정략결혼, 뭐 그런 건가요? 비즈니스를 위해서?” “우리가 결혼하는 게 무슨 이익이 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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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조은세상
4.3(780)
# 우진우 동거하던 여자에게서 얻은 딸을 홀로 키우는 ‘애 딸린 사별남’. 대한 그룹 후계자, 대한 건설 대표라는 그럴듯한 타이틀로 포장된 외롭고 고단한 남자. 사랑하는 여자를 끝까지 반대했던 부모에겐 오래도록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다. 그저 그가 기댈 수 있는 건, 가엾은 딸. 다섯 살 난 솔이. 아이가 커가면서 엄마의 빈자리는 점점 커진다. 그래서였다. 그저, 아이의 엄마가 필요했을 뿐. 그런데 이상한 여자가 나타났다. 그저 아이의 엄마가
소장 2,000원전권 소장 8,000원
또다른
4.3(592)
“겁먹을 것 없어요. 죄 없는 사람 안 죽입니다.” “그럼 죄 있는 사람은…….” DH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사 전담 비서로 출근하게 된 서지우. 그런데…… 대표 이사는 어디 가고 무서운 분위기를 가진 남자와 문신 가득한 무리만 가득한 거지? 조직 폭력배 같은 측근을 거느리고 있는 33층의 주인, 백호건은 그야말로 모두에게 두려움 그 자체였다. “경고하는데 앞으로도 떳떳하게 그딴 말 지껄이고 싶으면 사람 보는 안목부터 키워요.” “지금 제 걱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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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85)
# 안대현 육군사관학교 수석 입학, 수석 졸업한 대한민국 육군 대위. 9년 의무 복무 후 대외적으로 전역했고 공기업의 전략 기획 연구 이사로 취업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현재 군사 2급 비밀 단체인 SOC(Special Operaitons Command ; 특수작전 사령부) 특수작전 전담부 ‘청랑’의 캡틴이다. 그런 그는 늘 한 여자만 봤다. 하지만 그녀는 친구의 애인이었다. 이제 친구 녀석과 이별한 그녀에게 조금 더 다가가도 될까. 남사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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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
이지콘텐츠
4.0(404)
세계적인 호텔 파라다이스의 타고난 지배자, 카일 호크먼. 거침없는 언변과 강력한 무력으로 주위를 압도하는 한의사, 은서하. 한 번도 약자인 적이 없던 남자와 약자를 보면 손이라도 잡아 줘야 하는 여자. 달이 맺어 준 인연으로 시작된 두 남녀의 달콤살벌 로맨스. 「널 가져야겠어.」 처음으로 파라다이스를 꿈꾸게 된 지배자의 탐욕이 그녀를 향해 점점 열기를 더해 간다! 대서양의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리얼 어드벤처 로맨스, <오션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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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푸레나무
CL프로덕션
총 8권완결
4.7(675)
#헌터물 #포스트아포칼립스 #현대판타지 아닌 밤중에 던전에 휘말린 일반인 손모아. 배가 고파 던전 동굴에 난 풀을 뜯어먹으려다 그만 채집 헌터로 각성한다. 여차여차 어찌저찌 간신히 던전에서 탈출하고, 다시는 던전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회사에 출근했더니 또 그 던전이다. 아니, 왜! 이 거지같은 던전에 두 번씩이나! 그래도 다행히 이번엔 전세계 헌터 랭킹 1위가 도와주러 왔다. 헌데 알고보니 저놈의 랭킹 1위, 보스 레이드를 솔플로 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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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동아
4.2(324)
“뭐야, 죽은 거야?” 겨우 3개월 만난 남자 친구에게 전 재산을 털리고 잘 다니던 직장까지 때려치웠던 인생 최악의 날, 이원은 그를 만났다. “이 비싼 빌라 단지에 노숙자가 웬 말이야.” 매사 까칠하고 불만투성이인 홍시호가 특히 싫어하는 건 표이원. 가족같은 친구, 두영의 부탁으로 홍시호의 운전 기사로 취직한 이원은 일을 그만두지 못한 채 그의 변덕을 모두 받아 주어야 했고. 안하무인 같은 그의 태도가 버겁게만 느껴지는데. 그러나, 그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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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튜베로사
4.2(347)
[오빠, 나랑 결혼하자! 결혼해서 여수에서 같이 살자! 서울 가지 마라아아아!] 어릴 적 청혼까지 하며 짝사랑했던 남자를 일하게 된 곳의 대표로 다시 만나게 된 태은. 아무리 세상이 넓고도 좁다지만 이렇게 그를 마주할 줄이야. “안녕하세요, 대표님. 이태은이라고 합니다.” “서지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만 반가웠던 걸까. 정말 몰라보는 건지, 모르는 척하는 건지. 알은척도 하지 않는 그가 야속하기만 하다. 그러면서도 자꾸만 다시 설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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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4.0(210)
망나니 사장으로 소문난 그를 거쳐간 비서만 아홉 명. 모든 사람은 그의 열 번째 비서가 된 시현도 곧 잘릴 운명이라 생각했지만 그녀는 까칠한 사장의 비서를 3년째 버티고 있는 중이었다. “내가 명령하기 전에 내 눈에 띄지 마. 얼굴에 자신 있어?” 그래, 니 얼굴은 잘나서 좋겠다 언제든 까칠함을 발산해주시는 사장과 물불 가리지 않고 열정적인 비서. 그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야릇한 소문. 동료들조차 둘의 사이를 의심하게 되고, 점점 소문이 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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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띠
딜(Dill)
4.2(339)
남편의 외도로 이혼한 드라마 작가 진여름은 신작에서 배우 신도빈을 만나게 된다. 팬이란 이름 하에 가까워지는 도빈이지만, 여름은 이를 애써 무시한 채 작업에만 몰입한다. 하지만 아무리 무시하려 해도, 신경쓰지 않으려 해도 자꾸만 다가와 그녀의 몸과 마음을 흔든다. “작가님 이혼이 기사로 떴을 때. 화, 많이 났습니다..” 낮은 목소리가 여름의 행동을 멈추게 했다. 언제 다가왔는지, 신도빈이 가까이에 와 있었다. “나라면 더, 잘할 수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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