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영
조은세상
4.6(19)
복권 당첨은 인생 역전?! 아빠가 남긴 빚을 청산하고 나니 시중에 남은 돈은 얼마 되지 않았다. 서하는 남은 돈으로 아빠의 유골을 뿌린 바닷가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만난 남자, 민시현. 서하는 시현과 태어나 처음으로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일탈을 감행한다. * 다시 돌아온 일상. 서하는 엄마가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집에서 시현을 다시 마주한다. “깜짝이야!” “귀청 떨어지겠네, 우리 직원은 뭘 그렇게 맨날 놀라는 건지.” “…….”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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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니
이지콘텐츠
4.1(102)
“웬 씨팔 게 떡하니 있네.” 쓸모없는 생일 선물로 받은 딜도, 그것을 소꿉친구 강건우에게 들켰다. “야. 써 본 적 있냐?” “……뭘?” “됐다. 네가 뭐는 알겠냐…….” 쪽팔림도 잠시, 그 자리로 뾰족한 오기가 빠듯하게 차올랐다. 건우가 하는 말 중 싫어하는 게 딱 두 가지가 있었다. (1) “됐다. 말을 말아야지.” (2) “아기는 빠져.” 그런데 오늘은 (1)과 (2)를 합치기까지. 과거의 경험들이 무시당했단 서러움으로 탈바꿈되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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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루
그래출판
총 2권완결
3.6(5)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오빠….” “오지윤.” 현승은 지윤을 지켜보며 페니스를 느릿하게 위로 쓸었다. 그러자 성기 속에 남아 있던 액체가 귀두 밖으로 밀려 음란하게 흘러내렸다. “혹시 방금 그거… 내 이름이에요?” 숨겨 온 모습을 들킨 현승은 그날 이후 돌변하고…. “그 새끼랑 아무 일도 없었어?” “다, 당연한 거 아니에요? 내가 그 남자와 무슨 일을 했다고….” “그 거지새끼랑 잤을 수도 있잖아.” “…뭐?” “아니면 정말 혀를 빨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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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두팔
텐북
3.8(770)
첫인상부터 날티 나게 생긴 선배였다. 매일같이 바꿔 타는 외제 차와 노랗게 탈색한 머리. 곱상한 외모와 훤칠한 키의 그는 무성한 소문의 중심에 서 있었다. 가볍게는 원나잇충이라더라, 클럽 죽돌이라더라, 여자에 미친 새끼라더라부터 시작해서 심하게는 대마초를 피우며 난교 파티를 연다더라까지. “저랑 자요.” “내가 왜?” “제가 아는 남자 중 선배가 제일 잘생겨서요.” 하지만 예나에게 소문은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잘생긴 남자랑 섹스해 보고 싶어
소장 3,200원
리베냐
나인
4.4(3,431)
“노혜지 씨, 접촉형 가이딩이 뭘 뜻하는지는 알고 있습니까.” “네, 섹스하는 거잖아요.” *** 집 없는 설움에 한이 맺힌 흙수저 노혜지. 그런데 내가 가이드 수저라니! 그것도 S급 접촉형 가이드란다. (방사형 가이딩은 F를 받았다는 사실은 잊기로 했다.) 현존 최강 S급 에스퍼인 한강현의 전담 가이드이자 비서로 일하며 돈을 악착같이 모은 지 어언 6년. 짜잔, 임신입니다! <갑이 피임을 소홀히 해 을의 아이를 임신할 경우, 을이 알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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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켸팥켸
4.0(656)
돌아가신 아버지 뒤를 이어 외식 체인 업체 ‘B&S’의 젊은 대표가 된 도찬준. 그는 아버지가 남긴 저주와 같은 유언 때문에 매일매일 더 까칠해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도 안 되는 꼴통 하나가 굴러들어와 자신이 아버지의 숨겨진 딸이라고 우겨 대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냥 확 내쫓아버리면 그만일 텐데, 이 꼴통이 자꾸만 신경 쓰인다. 생각해 보면 간만에 제대로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 들었달까. 심지어 예뻐 보
윤솔재
3.9(52)
10년의 짝사랑이 끝났다. “나, 여진이 아주 어릴 때부터 좋아했어. 네가 나 알기 훨씬 전부터.” 홧김에 거시기 모형을 붙였다가 그 추한 꼴을 언니에게 들켜 울면서 뛰쳐나가 정신을 잃고 말았는데……. “하날이시여!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신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셨나이다!” 과거 족국(國)으로 불리던 낯선 세계로 떨어져 버렸다. “그럼, 오늘은 누구 침소에 드시겠습니까?” “침소……에 들다니?” “각자에게 남녀 간의 교합을 자세히 알려 주
문정민
로아
3.6(427)
※ 본 도서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짝사랑하는 여자의 성인용품 구매 후기를 보고 말았다! ‘환상적인 바이브레이터와 사랑에 빠졌어요. 제가 진짜 귀찮아서 후기 안 남기는 성격인데 이 물건은 후기를 안 남길 수가 없네요. 밤에 이걸로 자위 한 번 하고 자면 푹 잠듭니다. 남자가 필요 없네요. 강추합니다.’ 도현영 주임의 클리토리스를 문질문질 할 수 있는 사람은 한선우 뿐이라고! 그녀가 원한다면 한 번 아니라 다섯 번도 해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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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진
봄 미디어
3.9(224)
*본 도서는 2014년 출간된 타사 작품으로, 봄 미디어에서 독점으로 개정하여 출간하는 개정판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왜 자꾸 저한테 연애하자고 해요?” “하고 싶으니까.” “왜요? 나 돈도 못 버는 백수에 대책도 없고 엄청 덜렁대고 술에 떡이 돼서 그쪽 셔츠에 오바이트도 했었고, 선생님 학교 앞에선 그쪽 발도 밟았어요. 그것도 엄청 세게.” “……그랬네요.” 마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듯 강재의 눈가가 부드러워졌다. 아인은 영화
오금묘
늘솔 북스
총 2권
3.8(556)
“거래가 필요해요.” 사업차 들린 서울의 호텔 방에 한밤 중에 나타난 단아한 한국 여인에게 틈을 내준 것은 아마도 그녀의 맑은 가을 밤 같은 검은 눈동자 때문일 것이었다. “난 거래 상대를 고르는데.” 미국 유통업계의 총아, 로빈 아인버그는 특전대 출신의 노련한 사업가였다. 감히 뒷거래로 그의 침대를 넘보는 일을 허용할 리가 없었다. 게다가 이렇게 어리고 풋내나는 여자에게는. “잘 할 수 있어요. 정성을 다할게요.” 비단 같은 검은 머리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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