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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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3(281)
#캠퍼스로맨스 #선후배사이 #은밀한계약 #크리피너드남주 #손목집착?남주 #동정절륜남 #계략집착남 #강박증여주 #입덕부정여주 #평범순진녀 “선배, 하, 제가, 선배 원하는 거 다 해 줄 테니까, 다른 남자 안 만나면 안 돼요?” 존나 빠르게 걷기, 앞만 보고 걷기, 무슨 일이 있어도 무표정 유지하기. 컴퓨터 공학과 3학년인 수림은 같은 과의, 어딘가 음침한 후배인 제운을 보며 세상과 동떨어진 듯한 이질감과 불쾌함을 느낀다. 그러던 중 항암 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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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42)
열일곱에 키스했다. “키스해 볼래?” “미쳤어? 아님, 드라마에서 키스라도 해?” “드라마에서. 어떻게 알았지?” “하고 후회할 거 아니지?” “아마도.” 입술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좋았다. 아찔한 기분이 들었고, 발끝이 전기가 오른 것처럼 찌릿찌릿하고, 심장은 간지러웠다. 만족스러웠다. 스무 살에 섹스했다. “그 새끼가 너 허리 감쌌던데. 한 대 더 쳤어야 했어.” “근데 너, 자꾸…… 아래 닿아.” “조용히 해. 나도 아니까.” 새로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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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3(116)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요.” 지극히 그다운 말에 고요는 웃었다. 어쨌든 오늘 그와 함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대로 집에 갔다면 그 긴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지 생각만으로 눈앞이 캄캄했다. 그저 윤가을이란 사람과 있는 이 시간이 좋았다. 그래서였다. “날 좋아하지 마.” 이 말을 포함해 이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느껴졌다. 이날의 분위기, 윤가을의 온기, 윤가을의 향. 모든 것이 오랫동안 기억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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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72)
“자게 해 줘?” 윤시후, 접점이라곤 없던 선배. 그는 이소리에게 딱 그 정도 존재였다. 인턴의 마지막 밤, 그의 제안으로 충동적인 밤을 보내기 전까진. “선배 그만…… 하읏!” “쉿, 여기 방음 안 돼.” 몸을 덮고도 남을 만큼 큰 몸과 넓은 어깨, 단단한 가슴. 그에게 안기고 매달리고 신음하던 소리는 거짓말처럼 숙면했다. 그가 밤을 앗아 갔다. “나랑 왜 잤는데? 그것도 두 번씩이나.” 그러게. 난 왜 저 남자와 잤을까. 분위기에 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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