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
라떼북
총 2권완결
4.6(8)
18년간 한 사람만을 짝사랑하는 게 말이 될까? 그 어려운 걸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채이제가 해냈다. 그런데 포지션이 공격수라 사랑도 직진인 걸까? “……아는진 모르겠지만, 너 이거 오프사이드야.” “누나 골망 한 번은 흔들었단 거잖아. 내가.” 그는 7살이나 어렸고, 하물며 그가 7살이던 시절부터 봐 온 신희서에게 이성으로 보이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신희서의 집에서 딜도를 발견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기는데……. 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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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탐
체온
3.2(28)
“네가 내 것으로 흠뻑 젖었으면 좋겠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내 것을 뒤집어쓰고 있으면, 누구든 네가 내 것이라고 알아볼 테니까.” 날것 그대로의 욕망을 드러낸 시선이 닿았다. 라현은 저도 모르게 한 걸음 물러났다. 하지만 도망칠 수 없다. 도해의 손이 느긋하게 라현의 턱을 쥐었다. 입술을 어루만지는 손끝에선 분명한 의도가 느껴졌다. “물론, 내가 네 것으로 젖어도 좋고.” 《흠뻑 젖도록》 * * *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아니,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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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월화
이지콘텐츠
3.4(108)
진혁을 중심으로 컴퍼스 다리처럼 20년 가까이 원만 그리고 있는 서율. 상처와 고독으로 점철된 무기한의 원을 더 이상 그리고 싶지 않아졌다. 그래서 제안했다. “나로 해, 네 넘치는 성욕을 풀 곳.” 어둠으로만 가득하던 진혁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허락된 빛인 서율. 친구라는 성역에 두고 20년 가까이 참아 온 그였지만, 그녀의 제안은 그의 안에 숨은 짐승을 도발하기에 충분했다! “짐승인 거, 이제 알았어?” 어둠이 빛을 잠식할 때 비로소 흐르는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