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루
파인컬렉션
4.1(31)
복잡한 눈빛으로 콘돔을 쳐다보던 민준이 허탈하게 웃으며 콧잔등을 긁었다. 이걸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나. 오늘 이채린은 진호 선배의 고백을 받아들일 예정이었다. 그렇다면, 그 새끼랑 갈 데까지 갈 생각으로 이딴 걸 샀다는 얘기네. 콘돔을 가방에 넣은 뒤, 소주를 연거푸 석 잔이나 안주도 없이 마셨다. 채린이 딴 남자랑 모텔방에 들어가는 걸 본 것처럼 기분이 몹시도 더러웠다. 눈 맞은 남녀가 하루 만에 다이렉트로 섹스까지 도달하는 건 그러려니
소장 1,400원
오로지
텐북
총 2권완결
4.3(569)
※본 소설에는 SM, 도구플, 스팽, 본디지, 브레스컨트롤, 여성 사정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나 때려 줘.” “…누나, 설마 진짜 바람피운 거예요? 아니, 우리가 쓴 콘돔이 몇 갠데.” “…태인아, 끝까지 숨기려고 했는데… 나도 한계야. 사실은, 나… 나 마…조히스트야.” “…네?” “나도 알아, 이런 말 하면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할지…. 그렇지만, 나 이제 너한테 모든 걸 솔직하게 털어놓고
소장 1,200원전권 소장 4,700원
3.4(12)
대기업 교육 콘텐츠 회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는 강은수. 소위 건어물녀로 이성과 담을 쌓고 사는 그녀에게는 남모르는 상처가 있다. 과거 아이들의 SNS 장난질로 교직에서 해임되었던 것. 몇 년을 폐인처럼 살다 지금의 회사에 입사해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는데, 느닷없이 새로운 본부장이 등장하면서 평온한 나날에 금이 가고 만다. “안녕하십니까. 허완 본부장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지난 끔찍한 고통의 원흉이던 놈을 상사로 맞이하다니. 회사를 떠날 생
소장 1,300원
핫세
도서출판 윤송
3.8(36)
패션 잡지사 기자인 송세연. 패션모델인 마이클 최. 1년 동안 함께 일했던 두 사람은 섹파가 된다. “내가 의도적으로 복근에 물을 흘리면 핥아먹을 수 있겠어?” “핥아 먹…….” 그러나 섹파로 잘 지내던 두 사람은 갑자기 이별하게 된다. “나, 곧 미국 가.” 모델 일을 때려치우고 미국에 가서 애견훈련사가 되겠다는 마이클은 3년 후 방송에 출연하는 ‘개통령’이 되어서 나타난다. 세연과 재회한 마이클은 유난히 세연의 몸에 집착하는데. “무슨 생각
소장 3,200원
블링퀸
하늘꽃
3.6(20)
* 원나잇 상대가 내 앞에 나타났다. 내가 담임으로 있는 반의 전학생으로… * 내 동정을 맛있게 삼킨 여자를 만났다. 내가 전학 간 학교에서 담임으로… - 본문 중에서- ‘서하영, 정신 차려… 정신 차리라고. 이런 개차반 같은 녀석에게 당할 순 없다고. 정신 차리고 있다가 틈을 노리는 거야.’ 하영은 그간 좋은 사람이라고 알고 있던 성민의 실체를 알고, 어떻게든 이 위험한 순간을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깊게 심호흡을 하며 성민이 경계를 느슨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유은별
다옴북스
총 4권완결
2.7(6)
섹시코믹+로맨스?? 고등학교 때부터 절친인 나연, 아라, 여름은 대학생이 되어서도 항상 뭉쳐 다닌다. 세친구는 여대생이 되어 본격적인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어느 날 나연은 클럽에서 재벌 후계자 태세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알고 보니 완벽한 남자 태세는 조금 독특한 성적 취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태세의 적극적인 프러포즈로 나연은 그와 격한 사랑에 빠져들고, 그의 취향에도 물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둘의 사랑이 쉽지는 않다. 친구 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