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월
디어노블
4.2(33)
“첫째, 이제부터 내 허락 없이는 함부로 움직이면 안 돼.” 주운의 것이 지윤의 손길을 느끼고 더욱 딱딱해졌다. 지윤은 그의 민감한 곳을 손가락으로 살살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윽, 아….” “쉬이….” 온몸이 자글자글 끓는 듯했지만, 그는 지윤의 허락 없이는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둘째, 소리를 억지로 참는 것도 안 돼. 알겠지?” 주운은 자신이 이 상황을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깨달았다. “우리 개는 똑똑하기까지 하네….
소장 3,200원
오로지
텐북
총 2권완결
4.3(569)
※본 소설에는 SM, 도구플, 스팽, 본디지, 브레스컨트롤, 여성 사정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나 때려 줘.” “…누나, 설마 진짜 바람피운 거예요? 아니, 우리가 쓴 콘돔이 몇 갠데.” “…태인아, 끝까지 숨기려고 했는데… 나도 한계야. 사실은, 나… 나 마…조히스트야.” “…네?” “나도 알아, 이런 말 하면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할지…. 그렇지만, 나 이제 너한테 모든 걸 솔직하게 털어놓고
소장 1,200원전권 소장 4,700원
no one
돌체
총 3권완결
4.1(1,623)
우리 엄마는 말씀하셨지. 길에서 아무거나 주워 오면 동티가 난다고 말이야. 그렇다면 개, 아니 스스로 개라고 우기는 사람을 줍는 건? 그는 벌을 받는 것처럼 처마 바깥에서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었다. “제가, 세윤 씨를……저는 정말로 그냥 기다리려고만 했어요. 저는 정말로, 진짜 잘 참아 왔었는데…….” “저기요, 여기서 이러시지 말고 우리, 다른 곳에서 비라도 좀 피하고 이야기를…….” “우리요? 주인님, 우리라고 하셨어요? 우리? 저
소장 4,000원전권 소장 5,000원
아리엔카 외 5명
연필
4.1(640)
6인 6색의 은밀한 욕망 1. 마왕과 용사의 사정, 아리엔카 짝사랑하던 소꿉친구가 도망쳤다. 어떻게든 고백하고자 세상 끝까지 그를 쫓은 결과 소꿉친구는 마왕이, 아사넬은 용사가 되어 있었다. 2. Ater draco, no one 은밀하게 숨겨진, 마법사가 만들어 놓은 비밀의 방. 그 앞에 조각된 뱀의 아가리에 순백하고 순결한 공주는 제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3. 제물 신부, 손가지 바다의 신에게 제물로 바쳐진 베아타. 그와 함께 하는 낮은 달
소장 5,000원
단해(丹海)
떨림
3.8(46)
“우리는 의사와 간호사였죠.” 지완에게서 세연을 빼앗아 가듯 그녀의 손목을 난폭하게 잡아당긴 수현은 그 갑작스러운 손길과 달리 저에게 눈길을 주는 세연을 부드러운 눈빛으로 마주 바라보았다. “하지만 우리가 그 둘을 골랐던 건 다른 사람들을 치료해 주고 싶어서가 아니었어요.” 세연과 양손을 맞잡은 수현은 마치 왈츠를 추듯 가볍게 몸을 움직이면서 해사하게 웃었다. [더 ……한 사람이 ……기로 하자.] 그 순간 무언가를 떠올리고 움직임을 멈춘 세연이
소장 3,400원
안쉐
로아
3.9(114)
#변태남 #골든샤워 주의! 채원을 본 순간 윤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순수와 퇴폐를 동시에 지닌 묘한 분위기의 여자는 한순간 윤을 발정 난 개새끼로 만들어 버렸다. “독한 술이 필요한 얼굴이네요.” 정해진 수순인 양 근본도 없는 개수작이 튀어나왔고. “너 나랑 자고 싶어서 이래?” 하찮은 것을 대하듯 무성의한 채원의 대꾸는 윤을 전율케 했다. 온정 없고 오만하던 그가 채원의 발닦개로 전락하는 순간이었다.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