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디어노블
총 2권완결
4.8(8)
혼외 자식이라는 상처를 가진 지연서. 그녀는 긴 세월 어머니를 괴롭힌 생부의 본처와 이복 남매에게 복수하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랑하는 사람과도 헤어지게 된다. 생부는 복수를 원하는 연서에게 흑자와 적자 사이를 오가는 호텔을 넘겨준다. 하지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복 남매의 훼방은 연서를 곤란에 빠지게 하고 마침내 위기에 봉착하게 한다. 연서의 또 다른 이복 오빠인 준헌은 그녀를 위해 호텔 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이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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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혜
텐북
총 4권완결
4.4(22)
내 애인과 동생이 바람났다. 드라마처럼 머리채 잡고 싸울 수 없는 상황이니, 깨끗이 이별하고자 했으나 그는 소영을 놓아주질 않는다.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피붙이라고, 아버지에게 파혼하겠다며 알리지만 돌아오는 건 “고아원 출신에, 그저 그런 학벌, 너한테는 감지덕지야.” 라는 가스라이팅뿐. 소영의 인생 목표는 단 한 번도 가지지 못했던 안락한 가정. 그것이 산산조각 난 순간, 소영은 복수를 다짐한다. 그런 그녀 앞에 이복동생의 남자 친구, 연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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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EJ
사슴의풀밭
4.5(2)
“저기 혹시, 면허 있어요?” H 디자인의 대표 진아는 유독 운전만 그리 못했다. 결국 그놈의 운전 실력 때문에 일에도 지장을 주니. 마침 그때 진아 앞에 나타난 지혁. “저기 혹시, 면허 있어요?” “운전병이 였습니디만.” 기대하는 시선에 남자는 입꼬리를 들며 만족할만한 대답을 내놓았다. *** 한여름 쏟아지는 뙤약볕 아래 챙이 큰 밀짚모자를 쓴 작은 체구의 여자는 과장 좀 보태서 자신의 1.5배쯤 될 것 같은 남자를 한참이나 응시했다. 18
소장 2,000원
물빛항해
4.2(209)
계곡의 물보라 사이로 아른아른 흔들리는 무지개, 한여름 햇살을 닮은 말간 미소. 아지랑이처럼 살랑이던 그때의 마음. 그녀를 보자마자 떠오른 이미지들. 이미지의 정체를 찾아 그녀를 따라나선 윤제. 손바닥에 습하게 들러붙던 햇살 한 자락. 코끝에 남겨진 달큰한 향내 한 조각. 콩콩 토끼의 발소리를 남긴 그때의 마음. 그를 보며 떠올린 이미지들. 이미지의 정체를 무시해야 하는 여림. 떼어가 버린 반을 기다리는 여자와 보이지 않는 반을 믿는 남자의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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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길
우신북스
4.5(17)
이봄, 그리고 지윤혁. 그 남자, 지윤혁에겐 약혼녀가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 봄을 보고 자꾸 웃는다. 설레면 안 되는데,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은 이미 사랑으로 변해 있었다. 이여름, 그리고 박하영. 아이 둘을 키우며 도장을 운영하는 싱글 대디 여름의 앞에 나타난 눈부신 하영. 그런데 이 여자, 상처가 너무 많다. 자신이 지켜 줘야 할 것만 같다. 이가을, 그리고 한시준. 가을은 뭐든지 느리다. 그런데 한시준, 이 남자만은 모든 게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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