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
동아
3.9(94)
남자 친구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겼다는 걸 직감했다. 그 상대가 자신의 이복동생일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연애하다 헤어질 수도 있는 거잖아.” 뻔뻔하기 짝이 없는 전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홀로 술을 마시던 여은은 우연히 만난 해외사업부 팀장, 한도준과 충동적으로 함께 밤을 보내고. “나랑 연애할래요?” 어렵지 않게 그 말이 진심이 아니란 것을 예측할 수 있었다. “금방 질리실 텐데.” “글쎄. 난 쉽게 질리는 타입이 아니어서.” 꿰뚫어 볼 듯
소장 3,300원
한연진
크레센도
총 2권완결
3.4(5)
그런 날이 있다. 내게 처한 현실이 너무 아픈 날. 문득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싶은 날. 마음 한자락 내보이지 못한 짝사랑 상대를 운명처럼 재회했을 때, 내일이 없을 것처럼 솔직하고 과감하고 본능을 탐하고 싶은 그런 날. “후회하지 마.” 후회, 안 해요. “안 멈출 거야.” 멈추지 말아요. 날 원해 줘요. 날 가져 줘요. 외롭고 고된 인생에 찾아온 선물 같은 시간. 그 거부할 수 없는 은밀한 초대에 유혹당하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여수다
동슬미디어
3.9(33)
“벌써 잊었습니까? 그 격렬했던 밤을.” 최악의 크리스마스이브 날. 장미는 제혁과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된다. 황제혁. 그가 누구인가! 5대5 가르마에 촌스러운 회색 슈트. 비둘기 황제라고 불리는 융통성 제로의 남자. 그리고 장미의 직장인 SD백화점 플로어 매니저! “한장미 씨를 책임지고 싶어요.” “됐어요. 전 성인이라서 그런 책임은 필요 없어요. 그러니까 잊어요. 우리!” 피하려는 자와 쫓으려는 자. 밀어내는 자와 당기려는 자. 알고 보면 섹
소장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