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스
아모르
3.9(69)
“이젠 너까지 내가 우습니?” 약혼자의 배신. 그것도 여자가 아니라 남자와 부둥켜안고 그들의 신혼집이 될 공간에서 뒹구는 걸 목격한 이주는 인간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내려놨다. 첫사랑은 절친과 바람나서 헤어지고, 두 번째 놈은 잠수 이별, 마지막 사랑인 줄 알았던 약혼자 놈은 친구라 소개한 놈과 외도하는 꼴까지 목격하고 보니 차라리 혼자 말라비틀어질지언정 누구에게도 마음 주지 않겠다는 결심이 설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3년간의 유럽 지사 근무
소장 1,700원
모조
라떼북
3.3(93)
정말 미친 거다. 강의실, 배움의 터인 이곳에서 교수를 상상하며 자위해 버렸다. 그뿐이면 좋았을 텐데…. 서진은 그 적나라한 광경을 하필 누군가에게 들켜 버렸다. “저런. 한참 선배님이셨네.” “이 망할….” 망할 놈, 발칙한 후배, 발랑 까진 새끼. 온갖 욕을 다 갖다붙여도 모자란 놈인데 놈의 손길이 빌어먹게도, 황홀했다. “나는 선배의 충직한 개새끼가 되기로 했으니까. 기꺼이.” 나를 미치게 하는 단맛 《자위 중독》
소장 1,000원
카펠라
젤리빈
1.4(5)
#현대물 #복수 #사내연애 #원나잇 #질투 #미스터리 #시리어스물 #계략남 #증글남 #유혹남 #집착남 #평범녀 #까칠녀 #상처녀 #냉정녀 유영은 같은 회사의 민우과 사귀는 사이이다. 회사의 사원과 대리 관계를 넘어서 육체로 맺어진 사이지만, 유영은 민우에게 큰 애정을 가지고 있는 않다. 그저 민우의 몸을 원해서 만나는 관계이고, 유영에게 민우는 뱀처럼 교활하고 언젠가는 그녀를 버릴 남자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지겨운 일상과 무의미한 섹스를 반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