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다향
총 6권완결
4.2(21)
이른 나이에 부모님을 여읜 여원. 그때부터였다. 남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한 것이. 이후 할머니와 둘이 살아가지만 순탄하지 않은 관계로 인해 여원은 성인이 되자마자 인월을 떠나게 된다. 그러다 할머니의 병환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시골에 내려가고, 약수를 떠다 달라는 그녀의 부탁에 작고한 할아버지가 절대 들어가지 말라던 인월산을 오르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기묘한 사람, 아니 존재를 만난다. *** 남자의 입술이 다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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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
하트퀸
총 2권완결
4.6(39)
스물아홉,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 스물셋의 어느 날로 돌아온 희언. 당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던 엄마를 살리기 위해 산촌 모산의 고향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오얏나무가 심긴 옆집, 그곳에 사는 의문의 남자 무명과 가까워진다. “너도 아무 생각 말고…, 그저 날 핥고 맛봐.” 끝이 보이는 관계. 그와 함께할수록 반복되는 기묘한 일들. 회녹빛 여름이 깊어질수록 시든 오얏나무엔 꽃이 피고 열매가 맺혀 간다. “내 옆에 남겠다고 했던 말,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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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포키
젤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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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결혼/동거 #신체변화 #초월적존재 #오해 #미스터리 #잔잔물 #초딩남 #까칠남 #순진남 #상처녀 #평범녀 #순진녀 #소심녀 어느 날, 문득 서미윤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어디서 왔는지 모를 아기가 계속 울어댄다. 더구나 낯선 얼굴의 남자는 남편이라며 잔소리를 해대고. 황망하고 믿기지 않는 현실에서 아기가 미윤에게 말을 건다. 배고프다고, 안아 달라고. 분명 아기인데, 자신에게 말로 요구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남편 김영호인데,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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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촉
레드베릴
3.5(2)
“어쨌든 안 돼. 네가 날 죽이기 전까지는 여기서 못 나가.” “그, 그런 짓은 못 해요……! 죽고 싶으면 자살이라도 하면 되는 거 아녜요?” “자살?” 픽, 붉은 입술 사이로 허탈한 웃음을 흘렸다. 도임은 혼잣말하듯 중얼거렸다. “죽을 수가 없으니까 그렇지.” “대체 무슨 소리를…….” 영문을 몰라 이비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러나 도임의 표정은 싸늘하게 얼어붙었다. 굳이 설명하고 싶지 않아. 믿어주지도 않을 테니. “죽여줘. 그럼 나가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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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다은
늘솔 북스
3.6(19)
돈에 팔려가듯 치루는 결혼식 날, 어디선가 나타난 남자에 의해 피바람이 불었다. 눈앞에서 남편이 될 남자가 피를 뿌리며 쓰러지는 걸 보며 소희는 멍했다. 바닥에 쓰러지는 신랑을 지나쳐 한 남자가 다가왔다. “여기에 내 것을 품고 다른 사내에게 안기려고 했습니까?” “…….” “아니면 저 미천한 것을 마음에 품기라도 했습니까?” 피를 묻히고 위험하게 웃는 남자의 모습은 어딘가 위험했다. 마치 뱀처럼. 대답을 재촉하는 남자를 향해 고개를 젓자 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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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나래
에피루스
4.0(8)
전생은 끔찍했다. 타오르는 불꽃, 무너져 내리는 서까래 그리고 자신과 함께 죽은 강람휘. 윤희는 그 끔찍한 기억을 온전히, 혼자서 안고 살아가야 하는 줄로만 알았다. “설마 너…… 송아진?” “말도 안 돼, 어떻게 네가 여기에…….” 눈가에 눈물이 맺힌 윤희가 천천히 발을 움직였다. 낯선 모습으로 나타난 자신의 오랜 벗을 벅찬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 순간. 찰싹!! 윤희는 그의 뺨을 매섭게 후려갈기며, 커다랗게 울음을 터뜨리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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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퀸
하늘꽃
3.1(11)
환생한 이브의 선택을 받은 루시퍼. 영생을 위해 이브를 노리는 아담에게서 그녀를 지켜내야 한다. “내 이름은 루시퍼.” “뭐 하는 사람이에요?” 자신을 루시퍼라 소개한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서며 말했다. “루시퍼 하면 뭐가 생각나지?” 하진은 잠시 생각하다가 이내 그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뭐… 타락 천사? 악마?” 눈앞에 드러난 루시퍼의 구릿빛 몸은 언뜻 보기에도 매우 탄탄해 보였다. 잘게 박힌 근육들이 그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꿈틀거리며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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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재
텐북
3.9(52)
10년의 짝사랑이 끝났다. “나, 여진이 아주 어릴 때부터 좋아했어. 네가 나 알기 훨씬 전부터.” 홧김에 거시기 모형을 붙였다가 그 추한 꼴을 언니에게 들켜 울면서 뛰쳐나가 정신을 잃고 말았는데……. “하날이시여!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신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셨나이다!” 과거 족국(國)으로 불리던 낯선 세계로 떨어져 버렸다. “그럼, 오늘은 누구 침소에 드시겠습니까?” “침소……에 들다니?” “각자에게 남녀 간의 교합을 자세히 알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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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스톤
동아
3.4(8)
#현대물 #판타지물 #차원이동 #전생/환생 #초월적존재 #복수 #재회물 #오래된연인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다정남 #집착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후회녀 #순진녀 #엉뚱녀 #이야기중심 계약직 사서로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선우희. 어느 날 갑자기 고고학과 교수, 정시현이 그녀에게 다가온다. “어서 기억해 내. 기다리는 건 이제 정말 지긋지긋하니까.” 일방적으로 이상한 말만 내뱉는다. 희가 경계심 가득한 표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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