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는 시큰둥하기만 한 스물아홉 평범한 직장인 수희. 질질 끌려간 점집에서 올해 안에 인연을 못 만나면 평생 독수공방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망언을 들었다…? “연애, 결혼 귀찮아. 하지만 평생 독수공방이라고? 아니, 그건 좀….” 수희는 점쟁이의 엄포에 어쩔 수 없이 페로몬 역할을 한다는 부적을 쓰고야 말았다. 그 이후로 거짓말처럼 남자들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괴짜 의사 최태양, 레스토랑 퓨어가든 대표 정고결, 주류회사 최명주가 기획실장 최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