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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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5.0(11)
모든 것이 괜찮은 삶이지만, 문득 숨이 막혀 왔다. 그래서 피렌체로 떠났다. 꿈을 찾아, ‘냉정과 열정 사이’ 속 주인공처럼. 보석 가게에서 일하며 디자인 공부를 시작한 은수는 그곳의 단골인 안드레아, 도경과 자주 마주치게 된다. “밥 한 끼 할까요, 우리.” “이거……. 혹시 데이트 신청인가요?” 그리고 데이트인지, 아닌지 모를 식사까지 하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나랑 몇 번 더 만나는 건 어때요.” 작정이라도 한 듯 그는 피렌체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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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나 알아?” “몰라서 부담 없잖아.” 세정호텔의 유일한 후계자 차서진. 약혼자에게 파혼당한 상처를 안고 우연히 들른 바에서 낯선 남자를 만났다. 남자는 무심한 말투로 서진의 상처를 아무렇지 않게 건드렸다. 순간 알 수 없는 호승심에 서진은 남자를 도발하고 만다. “나랑 나갈래?” “글쎄…….” “왜, 내가 잡아먹기라도 할까 봐 겁나?” “아니…….” “그럼?” “그 반대.” 하룻밤 열락의 대가로 서진은 남자의 손에 돈을 쥐여 주고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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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4(81)
지루할 정도로 한적했던 시골 마을이 시끌시끌해진 건, 6개월 전 백승오가 등장하고 나서부터였다. “산을 파실 때까지, 이 집에서 신세 지겠다고 했습니다.” 할머니의 산이 필요하다며 깡패들과 함께 들이닥친 그는 그대로 방에 들어앉아 반년째 애매한 대치를 이어 가고 있었다. “그래 봐야 소용없어요. 할머니는 산 안 파세요.” 참 이상한 깡패라고, 이서는 되뇌었다. 깡패치곤 머리가 길고 문신도 없고, 노인에게 유독 약하게 굴고. 분명 산을 빼앗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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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9)
‘아마 곧 오메가가 되지 않을까?’ 이서는 친구인 월하를 두고 늘 그렇게 생각했었다. 당연히 월하는 예쁘니까! 그를 짝사랑하는 자신이 베타인 게 좀 슬프지만…. 한편으론 ‘나도 월하도 베타이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서의 몸에서 열이 나기 시작했다. “축하드립니다. 오메가로 발현하신 것 같군요.” 내가 오메가라고?! 놀란 마음을 추스를 새도 없이, 월하의 얼굴이 다가왔다. 느릿하게 포개지는 입술에 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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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97)
“겁먹을 것 없어요. 죄 없는 사람 안 죽입니다.” “그럼 죄 있는 사람은…….” DH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사 전담 비서로 출근하게 된 서지우. 그런데…… 대표 이사는 어디 가고 무서운 분위기를 가진 남자와 문신 가득한 무리만 가득한 거지? 조직 폭력배 같은 측근을 거느리고 있는 33층의 주인, 백호건은 그야말로 모두에게 두려움 그 자체였다. “경고하는데 앞으로도 떳떳하게 그딴 말 지껄이고 싶으면 사람 보는 안목부터 키워요.” “지금 제 걱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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