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니
이지콘텐츠
4.1(100)
“웬 씨팔 게 떡하니 있네.” 쓸모없는 생일 선물로 받은 딜도, 그것을 소꿉친구 강건우에게 들켰다. “야. 써 본 적 있냐?” “……뭘?” “됐다. 네가 뭐는 알겠냐…….” 쪽팔림도 잠시, 그 자리로 뾰족한 오기가 빠듯하게 차올랐다. 건우가 하는 말 중 싫어하는 게 딱 두 가지가 있었다. (1) “됐다. 말을 말아야지.” (2) “아기는 빠져.” 그런데 오늘은 (1)과 (2)를 합치기까지. 과거의 경험들이 무시당했단 서러움으로 탈바꿈되었다. 고
소장 3,800원
틸다킴
에이블
총 3권완결
4.5(332)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중, 고교 동창이자 오랜 친구인 도현과 주희. 모종의 사건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간질간질하고 묘한 기류가 감돌기 시작한다. “희. 지금이랑 크게 달라지는 건 없어.” 하지만 주희는 그의 말이 틀렸다고 생각했다. 친구와 연인 사이에는 명백히 다른 점이 있었다.
소장 700원전권 소장 8,700원
아티반4mg
쁘띠벨벳
4.2(34)
15년 지기 친구 도진을 남몰래 짝사랑 중인 하영은 충동적으로 쇼핑몰에서 티 팬티를 구입한다. 그리고... 들켰다. * * * “그리고 너 속옷이 그게 뭐야.” “무……. 무슨 속옷.” 하영은 일단 시치미를 떼 보기로 했다. 딱 잡아떼면 순간 잘못 본 거였나 하고 헷갈리지 않을까? “너…… 티……. 야?” “뭐?” “너, 그니까 그거, 티…… 냐고.” 도진은 차마 그 단어를 전부 뱉지 못하고 말을 흐렸다. 귀에서 뜨거운 김이 뿜어져 나올 것처럼
소장 1,700원
총 87화완결
4.9(2,683)
*본 작품은 리디북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중, 고교 동창이자 오랜 친구인 도현과 주희. 모종의 사건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간질간질하고 묘한 기류가 감돌기 시작한다. “희. 지금이랑 크게 달라지는 건 없어.” 하지만 주희는 그의 말이 틀렸다고 생각했다. 친구와 연인 사이에는 명백히 다른 점
소장 100원전권 소장 8,400원
배와곰
에피루스
총 2권완결
4.4(94)
알렉스 셔먼이 살아 있는 걸 본 사람이 있대. 평화로운 작은 마을을 뒤집어놓은 살인사건이 터지고 심지어 학교에는 죽은 알렉스 셔먼이 살아있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소문까지 떠돈다. 평범한 고등학생 메이블의 일상이 무너지고 그녀는 소꿉친구 라울의 과보호에 시달린다. 거기에 뉴욕에서 온 수상하게도 잘생긴 전학생 체이스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내가 너라면 라울을 너무 믿지는 않을 거야.” 믿어 의심치 않았던 라울조차 메이블에게 무언가 숨기는 낌새지만 “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디키탈리스
SOME
4.6(6,111)
“넌 무슨 애가 저녁도 안 먹고 공부하냐.” 양아치. 답도 없는 시끄러운 애. 내가 그 애한테 느낀 첫인상은 이것이 전부였다. 게임 <버블 월드>에서 만난 조조가 그 애의 형이란 걸 알기 전까지. “너 혹시 영화 좋아해?” 모르는 척 할 수 없어 베푼 친절이 열 배의 부담이 되어 돌아왔다. “나랑 있는 게 좋잖아.” “어?” 얘가 낮술이라도 한 잔 걸치고 온 걸까. 나는 어이 없는데 저 혼자 희희낙락이었다. “배고파.” “사, 사 달라고?” “
소장 1,800원전권 소장 4,800원
열일곱
튜베로사
4.1(208)
우주는 자신의 성기가 평균 이상이란 것 정도는 알았다. 고등학교 시절, 더 과거로 올라가 중학생 시절부터 주변에서 선망의 시선을 받아 왔기에 모를 수 없었다. 복받은 새끼, 이기적인 새끼, 부모님한테 감사해야 할 새끼까지. 온갖 칭찬이란 칭찬은 다 들어왔기에 객관적인 시선 정도는 갖춰져 있었다. 하지만 그건 사내새끼들 사이에서나 자랑거리였지, 딱히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우주는 시큰둥할 따름이었다. 그저 동생으로만 봤던 소리의 입에서 이
소장 3,500원
제베나
텐북
4.2(228)
“차윤도, 나랑 자자. 내가 잘해 줄게.” 첫 연애의 마지막이 잠수 이별이다. 원인은 허위 매물. 모든 게 과할 정도로 컸다. 딱 거기만 빼고. 서러운 마음에 소꿉친구인 윤도의 가게에서 술을 진탕 마신 서은은 우연치 않게 소파에서 잠든 그의 은밀한 곳을 보게 된다. “황서은.” “으응?” “왜 사람 보면서 침 흘려. 내가 먹을 거야?” 순간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이었다. 눈앞에 있는 이가 자신의 소꿉친구인 걸 알면서도. 오늘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
소장 3,300원
빵양이
도서출판 태랑
4.4(46)
“있잖아요, 할머니. 제 친구들 다 남자 친구가 있는데 저만 없는 거 아세요?” “저런, 우리 손녀가 인기가 없어?” “할머니 속상할까 봐 인기 있는 척했지만, 사실은 전혀 없어요. 중학교 때는 나름 썸도 있었는데요.” “다들 장님 천지구먼.” 밥보다 떡을 더 좋아하는 손녀를 위해 떡집을 하게 된 할머니와 할머니의 하나뿐인 손녀이자 명랑하고 사랑스럽지만 조금 둔한 여고생, 이수아. “너, 쟤한테 관심 있냐? 보지 마라.” 수아에게 관심 있어 보
대여 4,350원(50%)8,700원
다미레
새턴
4.1(84)
우정 마일리지로 지구 한 바퀴를 돌고도 남고, 우정이란 근력으로 붙으면 어떤 근육도 부럽지 않고 무섭지 않은, 우정력 찐 커플. 차동하와 한열음. “한마디만 더 해.” “하면?” “이대로 나가서 혼인신고 할 거야.” “차동아!” 각별한 총칭으로, 서로의 마음에 깊이 정박한 채로, 돌아선 모퉁이마다 떠오르고 차오르는 유일한 사람. 너의 의미, 나의 천국. 우 정 력, 우리가 사랑일 수밖에 없는 이유.
소장 3,150원(10%)3,500원
고은영
더로맨틱
4.2(71)
“손잡아도 돼?” “하, 하고 싶으면 해.” “안아 봐도 되지?” “하고 싶으면 해.” “오늘 밤에 같이 있을까?” 한 치 앞을 모르는 게 인생이라지만, 30년 지기 친구와 사랑에 빠질 줄은 정말이지 꿈에도 몰랐다. 그것도 일기장처럼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알고 있는 절친과. 연애 상담도 서슴없이 하고 서로의 치부를 모두 드러내어도 부끄럽지 않던 수빈이 ‘여자’로, 혁준이 ‘남자’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 누구보다 편안하게 만날 수 있고 편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