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영
뮤즈앤북스
총 2권완결
4.4(8)
서연은 마녀이다. 늙지도 병에 걸리지도 않는, 영원한 영생과 아름다운 외모를 위해선 남자의 정기가 필요하지만 결코 신분을 들켜서는 안 되는 존재. 마녀임을 숨기려 서연은 제주도에서 은밀하게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한다. 그러던 어느 날 차도혁이라는 사진작가가 우연히 서연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 손님으로 찾아온다. 워낙 후미진 곳이라 손님의 발길이 드문 게스트하우스에 도혁은 거의 식구 개념으로 장기 투숙을 하게 된다. “이번 전시 끝나면, 오빠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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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필
도서출판 태랑
총 3권완결
5.0(2)
차준영, 그놈이 나타났다. “오랜만이다, 최봄!” 장장 8년간의 연애를 끝내고 그와 헤어진 지 1년. 그가 남기고 간 상처에서 벗어나 이제야 겨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날. 하필 그런 날에, 심지어 제가 일하는 미술 학원의 수강생이 되어 나타난 것이다. “너, 대체 여기 왜 온 거야?” 정말 그림을 배우러 왔을 리는 없고, 분명 다른 속셈이 있다. 속을 알 수 없는 눈빛도 잠시. 그에게서 들려온 대꾸는 참으로 황당한 것이었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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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윤
조은세상
3.9(15)
이 시대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 상사 한 명쯤은 품고 있는 법! 그런데 그 뻔뻔한 상사가, 내게 연애를 하자고 한다면? “돌려 말하는 건 내 성격상 못 하겠고. 단도직입적으로 묻지. 신 비서, 나하고 만나보는 거 어때?” ……이 무슨 자다가 날벼락 맞는 일이란 말인가! ‘기승전 다 생략하고, 다짜고짜 사귀자고?’ 살다 살다 이렇게 황당하고 어이없는 고백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시연에겐 복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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