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너름
라돌체비타
4.4(13)
니플 피어싱 시술 후 부작용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는 재인. 평소 피어싱을 즐겨 하던 소꿉친구 주현호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 “조금 덜 아플 방법이 있기는 한데.” 현호가 기다란 손가락으로 재인의 눈물을 닦아주며 말했다. “그게 뭔데?” “왼쪽에도 자극을 주는 거.” “…….” “도와줄까?” 그게 무슨 뜻인지 묻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그녀의 체중을 안정적으로 받치고 있는 다리 위로 느껴지는 그것. 기를 쓰고 무시하던 감촉이 거세졌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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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5월
조은세상
3.3(12)
동생 친구인 경헌을 짝사랑해온 수지. 잘생긴 얼굴, 좋은 머리, 넘치는 재력, 20대 초반의 나이에 e-스포츠 금메달리스트라는 스펙까지. 그녀의 짝사랑 상대 경헌은 겉으로는 모자랄 것이 하나도 없는 남자다. 명문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나 취업 전선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수지에게 그는 어느새 너무 머나먼 존재가 되어버리는데……. “나 이제 너 안 좋아해.” “……왜요? 내가 좋다고, 고등학교 때부터 사방팔방 다 얘기하고 다녔으면서.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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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
3.3(3)
성우와 희영은 학과 사무실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 둘은 밤늦게 술을 마시다 충동적으로 첫날 밤을 보낸다. 그날을 기점으로 수없이 몸을 섞게 되지만 그는 그녀에게 사귀자고 말하지 않는다. 그녀 또한 자존심이 상해 그들이 무슨 사이인지 물어보지도 않는다. 그렇게 오해가 커지고, 어느날 갑자기 희영이 잠적한다. 갑자기 잠적한 그녀 때문에 그는 큰 충격을 받고 낙담에 빠진다. 그러다 회사 근처에서 우연히 그녀를 발견한다. 하지만, 다른 남자와 함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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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지기
원샷(OneShot)
3.6(5)
여원이 일하는 호텔의 주인이 바뀌면서 그녀가 일하던 부서에도 새로운 팀장이 오게 되었다. 얼짱, 몸짱, 학벌짱 3관왕의 매력적인 태강후 팀장에게 접근하는 여자가 없는 건 그의 막강한 핸디캡 때문이었다. 평온한 하루가 지나가던 초여름 밤 여원은 우연히 팀장의 이상야릇한 행동을 보게 되었고, 후유증으로 딜도까지 주문하게 되는데…. * “차라리 섹스 파트너를 구해봐.” 명희의 말에 여원은 물을 넘기다 또 콜록거렸다. 원래도 좀 직설적이긴 한데 명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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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경
슈미즈
3.0(2)
보자마자 반해버려 내 첫사랑이 된 팀장님인 철호. 나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떨려 말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데, 그는 더 심했다. 손가락만 닿아도 얼굴이 붉게 변했다. 이러다가 고백은 고사하고 제대로 된 대화도 힘들까 걱정되었다. 어라? 친구를 따라 간 클럽에서 그의 색다른 모습을 보게 되었다. “팀, 팀장님?” “고미영 씨?!” 나를 보자마자 도망치듯 밖으로 나가는 그를 뒤따라갔다. 오늘이 그를 내 남자로 만날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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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온
설담
4.0(89)
알코올중독자였던 아버지의 의문사, 입양가정에서의 학대와 차별. 행복 따윈 없을 것 같던 연서의 삶에 구세주처럼 나타난 남자, 권태주. 그가 연서에게는 첫사랑이었다. 새까맣게 썩은 동아줄인 줄도 모르고. “개처럼 순종하던 어린애한테 물린 기분이 어때요?” “…끝내주긴 하네. 여러모로.” 그가 아주 많이 아파했으면 좋겠다. 죽기 직전까지, 딱 그만큼만. 연서의 맹목이 원망으로 바뀌는 순간, 언제나 한쪽으로만 기울어져 있던 저울이 반대쪽으로 기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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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꿀찜
젤리빈
5.0(2)
#현대물 #오해 #재회 #잔잔물 #달달물 #단정남 #다정남 #순정남 #순진남 #순진녀 #평범녀 #짝사랑녀 #순정녀 어릴 적 헤어졌던 쌍둥이 형제, 우연을 찾은 명운. 하지만 기쁨도 잠시 동생이 불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병을 숨긴 채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 해연에게 파혼을 통보한 우연. 두 사람이 헤어지는 것을 원치 않았던 명운은 동생이 나을 것이라 믿고 쌍둥이 동생 행세를 하며 해연과 연락을 이어간다. 그러나 끝내 동생을 잃게 되면
라니
4.0(2)
#현대물 #백합/GL #소꿉친구 #짝사랑 #오해 #동거 #새드엔딩 #애절물 #순진녀 #짝사랑녀 #평범녀 #집착녀 #직진녀 #도도녀 #우월녀 #카리스마녀 한다윤, 그녀는 화려한 연애의 달인이자 친구이다. 헤어진 연인에게 새 애인 소식을 전하며 소연을 놀라게 했고, 양다리를 걸쳐 여러 여자를 사랑하며 자신만의 연애 스타일을 유지한다. 하지만 그녀는 무심코 소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다윤은 평범한 소연에게는 절대적인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
망루
파인컬렉션
4.0(14)
중학교 체육 교사인 이은성의 고민은 보이시한 외모 때문에 연애다운 연애를 못 해봤다는 것. 180센티 가까운 큰 키에 빼빼 마른 몸. 겉보기엔 꽃미남 같은 그녀지만, 실은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는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설렘 가득한 사랑을 꿈꾸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에 누군가 이사 오고 은성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다. 저보다 한 뼘이나 큰데도 여성미가 철철 넘치는 옆집 미인에게 홀딱 반한 은성은 메이크업을 가르쳐달라며 접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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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
새턴
4.0(8)
“맞선, 저랑 보시죠.” 친구 맞선자리에서 첫사랑이자 짝사랑이었던 상대를 만날 확률은? 제로. 그 첫사랑이 자신을 기억할 확률은? 제로. 무슨 용기가 났는지 모르겠다. ‘아니, 나 미친 건가?’ 가슴이 튀어나올 것처럼 뛰었다. 그가 과연 자신을 알아볼까? “원래 그렇게 남의 거를 잘 먹나?” 깊게 가라앉은 그의 뜨거운 눈빛이 그녀의 얼굴을 배회하다가, 점점 내려가 가슴골이 깊게 파인 원피스에 닿았다. 그의 노골적이고 야한 시선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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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나
4.1(12)
“가봐야겠다. 어떡할래? 기다릴래? 아님.” 기다리면? 기다리면 언니 말고 자신에게 돌아오기라도 한다는 건가. 다연은 큰 소리로 말하고 준우를 붙잡고 울고 싶었다. ‘언니 대신 내가 오빠 차지하면 안 돼? 오빠 내 남자면 안 돼?’ 그러나 다연은 아직도 그의 온기가 남은 침대에 그저 앉아 있었다. 그런 다연을 한번 돌아본 준우는 인상을 구긴 채 침실을 나섰다. “오빠.” 붙잡고 싶었다. 언니에게 향하는 저 다리를 붙잡고 가지 말라고 울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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