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소장 1,300원
DoBerry
누보로망
3.4(19)
“네가 사랑을 할 수 없는 걸 이해하는 것도 사랑하니까 가능한 거야.” 28년간의 우정을 이어오던 오랜 친구 사이 민우와 하정에게 찾아온 절교의 순간. 그 동안 우정을 빙자해 사랑이라는 걸 해왔다고 고백하는 민우에게 하정은 냉정하게 ‘끝’을 선언한다. 하지만 그 ‘끝’은 새로운 ‘시작’이 되는데…….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 수 없을 거라 말했던 하정은 민우로 인해 진정한 사랑에 대해 알아 가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기 시작한다. “그 사랑을 이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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