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매실
글로우
4.2(82)
내 사주엔 연애가 없는 걸까? 한 남자만 짝사랑하는 데 도가 튼 스물일곱, 윤재희. 이제 새로운 삶을 살겠다며, 겁도 없이 클럽에서 만난 ‘가장 잘생긴’ 남자와 하룻밤을 보냈는데……. 「도망갈 생각하지 마. 지난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떠올리게 만들길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 팀 교체 용병이었다니. 재희의 멘탈을 무너뜨린 건 그뿐만이 아니었다. 야구에 집중하고 싶다고, 친구로 남아 달라고 이기적으로 굴던 그 나쁜 새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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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나니
르네
총 2권완결
3.2(16)
10년 동안 나에게 윤우주는 짝사랑 상대였고, 섹스 파트너였으며, 선망과 원망을 동시에 바쳐야 하는 존재였다. “너는 서은이가 불쌍하지도 않아?” “당연히 불쌍하지. 그래도 어쩔 수 없잖아.” 졸업식 날, 절친이라 여겼던 여자애와 그의 대화를 듣기 전까지는. “나 내일부터는 너 안 좋아할 거야.” 그의 비웃음을 각오하고 한 말이었으나, 윤우주는 얄밉게도 비웃음조차 흘리지 않았다. “새롭지도 않은 각오네.” 차서은이 윤우주를 사랑하는 건 당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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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별
디어노블
4.6(9)
“도와줄까?” “…….” “정확히는 서로 필요한 걸 거래하자는 거야.” 서연은 남자의 그 위험한 제안을 수락한다. 궁지에 몰린 서연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었으니까. 그 모든 게 남자의 덫일 줄은 꿈에도 모르고. *** “…하지 마요.” 그의 입술을 피해 서연이 고개를 돌렸다. 그렇게 피해 버린 곳에서도 커다란 손에 붙들린 자신의 손목이 놓여 있자 서연은 이만 눈을 감는 방법을 선택했다. 가득 고여 있던 눈물이 콧잔등을 타고 툭 떨어졌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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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윤
로튼로즈
총 2권
3.0(4)
“결혼하자. 식은 내년 봄에 올리고, 아이는 2년 뒤.” 백규현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날. “나랑 잘래요?” “내 남친 커요. 그래서 웬만한 남자는 나 만족 못 시켜요.” “그럼 해볼래요? 진짜 만족 못 하나?” 처음 본 남자와 호텔로 향했다. 호기심이었다. 반쯤은 반발심이었고. 지금껏 은채가 경험한 남자라고는 백규현이 전부였다. 백규현의 그늘 아래에서는 다른 남자를 만날 생각 같은 건 할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을 떠나 매일 다른 여자를 안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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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임
단글
총 3권완결
4.0(6)
어릴 적 사고로 기억을 잃은 해라. 더는 만나지 말았어야 할 남자와 운명적으로 만났다. “당신이 내가 찾는 여자였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남자와 저지른 하룻밤의 실수. 속수무책으로 다가오는 온지후에게, 해라는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너랑 그 남자는 절대 안 돼. 죽어도 안 돼, 해라야.” 사라졌던 엄마가 갑자기 모습을 드러냈다. 모든 진실을 마주한 해라는 그를 떠나야만 했다. *** 5년 후, 그와 똑닮은 아이와 함께 다시 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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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삭쏘삭
와이엠북스
총 5권완결
4.6(1,053)
여자라면 한 번쯤 자고 싶은 만인의 걸레, 강한을은 개강 총회에 참석했다가 술김에 원 나잇을 하게 된다. 훌륭한 몸매, 쾌감을 고조시키는 신음, 사람 미치게 만드는 단 향까지. 술에 취해 무뎌진 감각을 끌어 올릴 만큼 만족스러운 밤을 보냈으나. ‘……누구랑?’ 한을은 상대를 기억하지 못한다. 정확히는 상대의 얼굴만. 몇 가지 단서를 가지고 찾아다니는 와중에 낯선 여자가 눈에 밟힌다. “……백일홍. 쟤다.” 한을은 99.9% 확신했다. “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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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8화완결
4.8(2,830)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500원
4.6(29)
무궁
봄 미디어
총 4권완결
4.1(35)
“오연우 씨도 나 기다렸어요?” “네?” “또 세 시간이나 기다렸나 해서.” 첫사랑이 무서운 이유가 무식해서라고들 하지 않나. 내가 그랬다. 무식하고, 집요하고, 고집스러웠다. “피상은 사랑하지만, 추상은 싫어해. 그래서 상상력이 빈약하고.” “…….” “오연우 씨 생각하며 혼자 하는 것도 한계예요.” 저질스러운 말에 당황하고 칭찬에 얼굴을 붉히는 오연우가 좋았다. 눈물을 흘릴 때마다 나를 무력하게 만드는 것도. 그런데 왜 사람들은 우리 연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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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202
폴링인북스
3.9(13)
“도망이라도 가시는 건가? 난 그렇게 염치없는 인간은 아니라서.” “그럼, 다시 팔 좀 빌릴게요. 제가 그렇게 염치없는 인간이 아니라서.” LA에 근무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계획하고 출국한 다인. 그곳에서 남자친구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다. 남자친구가 머무는 호텔 룸으로 쳐들어가지만, 술에 취한 다인이 향한 곳은 도진의 룸. 어쩌다 기막힌 동침을 하고 서로의 이익을 위한 계약 연애를 시작한다. #현대물 #오해 #삼각관계 #계약연애/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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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양
블라썸
4.1(281)
─ 서울 밝은 달밤에 밤늦도록 놀다가 ─ 집에 들어와 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로구나 ─ 둘은 내 것이지만 둘은 누구의 것인고? 신라 시대의 어느 대인배가 불렀다던 노래가 절로 떠오르는 상황. 그런데 두 다리는 정말 내 것인 상황. ‘아니, 배 위에 올라온 이 무거운 다리는 누구 건데?’ 고개를 돌려 보니 제게 다리를 얹은 채 누워 있는 거구의 남성은 마치 미국 위스키 광고에나 등장할 법한 조각 같은 외모의 서양인. ‘일단 수중에 있는 돈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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