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머리앤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3.6(13)
“지름길은 서해수입니다. 그녀를 망가뜨리는 게, 서진범을 무너뜨리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길입니다!” 부모님을 살해한 N.S 그룹의 서진범 대표. 그가 처절하게 몰락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이 강석에게 남은 유일한 삶의 목표였다. 완벽한 복수를 위해 서진범이 가장 아끼는 딸, 서해수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한 강석. 그녀의 마음을 빼앗고, 몸을 유린한 다음 잔인하게 버리려 했다. 수줍게 사랑을 표현하던 여자가 상처받은 표정을 지을 때마다 술렁거리는 마음
소장 3,100원전권 소장 6,200원
심혜리
로망로즈
총 3권완결
3.8(4)
육지를 떠나 두 군데의 섬에 정박한 후 마지막으로 들어가는 섬은 특별한 이름도 없이 그저 군도로 불리었다. 파도가 거칠어 툭하면 단절되는 그 섬에서 악연인 줄 알던 두 동창이 13년 만에 재회했다. 서로의 죽음과 생명을 봤던 오래전의 그 날. 모두가 죽었다고 믿었던 남자는 여자의 기억을 다시 되새기기 위하여 주변을 맴돌고, 그를 죽였다고 믿었던 여자는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사라지려 했다. 자신은 더 이상 예전의 박창욱이 아닌데 눈앞의 서아
소장 1,200원전권 소장 7,600원
이윤진
조은세상
4.4(87)
# 최륙 깡패 새끼. 철거 직전 폐허 같은 망한 카페 ‘륙’에 숨어있던 열 살 사내새끼는 부모도 모르고 제 이름도 몰라 그냥 ‘륙’이 되었다. 그를 륙으로 거둔 양부를 따라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였고, 양부가 죽은 후 뒤를 이어 조직의 행동 대장 자리까지 올라갔다. 밟고 있는 게 많은 자리인 만큼 날아오는 칼도 많은 자리였다. 그 칼 하나에 된통 맞고 목숨이 위태롭던 때, 도망치다 숨어든 폐허 같은 ‘모텔, 곳’에서 이상한 여자를 만났다. #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Yulia
도서출판 쉼표
3.7(31)
“당신, 나 사랑하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이혼해요. 우리.” 처음부터 불순한 의도로 시작된 관계였다. 철저히 서로의 이익만을 위해 맺어진 정략 결혼. 남편 지훈과 낯선 여자가 호텔 스위트룸에서 함께 나오는 걸 본 순간, 서연은 모든 게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부질없는 기대를 품고 버텨왔는지를 처절히 깨달으며 그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그런데. 이별을 말한 순간, 줄곧 서연에게 아무 관심도, 사랑도 없던 그의 눈빛이 갑작스레
소장 300원전권 소장 6,300원
최강토끼
사막여우
3.9(7)
함께 드라이브를 나갔다 이복오빠만 죽고 서희만 살아남게 된 날. 서희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른 죄인이 됐다. ‘네가 주안이 대신 살아 있는 이유가 뭔지 생각해. 네가 내 아들 대신 살아 있는 이유는 증명해야 내가, 내가 너를 용서 할 수 있을 것 같아. 무슨 말인지 알겠어?’ 혼자 살아남은 빚을 갚을 수 있는 방법은 해온 그룹의 강태주와 결혼하는 것뿐이었다. “진짜예요? 그동안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는 게?” 태주의 한쪽 눈썹이 치켜 올라갔다
소장 2,400원전권 소장 7,200원
개앵
라떼북
4.0(23)
[작품 초반부에 강압적이고 비도덕적인 장면, 트리거를 유발하는 등의 장면이 포함되어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나랑 같이 어디 좀 가줄래요?" 정신을 차렸을 때는 낯선 저택에 감금되어 있었다. 그곳에서 저택의 주인, 정체를 알 수 없는 김서원이라는 남자를 만났다. "발악해봤자 소용 없어." 이유도 말해주지 않고 자신을 감금한 남자에게서 도망을 시도했으나 번번히 붙잡혀 올뿐. 결국 이곳에 적응하는 척을 하며 도망갈 기회를 엿봐야 했다.
소장 4,500원전권 소장 9,000원
박하일
늘솔 북스
3.8(21)
난 당신에게서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장장 8년 동안 당신은 나를 찾지 못했다. 혹은 찾지 않았거나. 8년 전에 도망친 가은 앞에 다시 나타난 괴물 같은 남자. 아픈 엄마를 대신해서 임시로 하게 된 남화 대저택의 가정부 일.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녀를 싫어하던 건혁이 툭 내뱉은 말. ‘나랑 자는 건 어떻게 생각해.’ 이날부터 모든 게 뒤바뀌었다. 그와의 관계에 도구처럼 휘둘리기만 하다가 도망쳐나왔는데 8년 만에 나타나 또다시 관계를 요구하는 남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설연
하트퀸
4.6(39)
스물아홉,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 스물셋의 어느 날로 돌아온 희언. 당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던 엄마를 살리기 위해 산촌 모산의 고향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오얏나무가 심긴 옆집, 그곳에 사는 의문의 남자 무명과 가까워진다. “너도 아무 생각 말고…, 그저 날 핥고 맛봐.” 끝이 보이는 관계. 그와 함께할수록 반복되는 기묘한 일들. 회녹빛 여름이 깊어질수록 시든 오얏나무엔 꽃이 피고 열매가 맺혀 간다. “내 옆에 남겠다고 했던 말, 기억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여안
크레센도
4.7(9)
4년 전, 사랑했던 여자에게 매몰차게 버려진 태수. 은채를 되찾기 위해 그는 도박을 걸었다. 그녀의 동생과 정략결혼 한다는 거래에. “내 동생과 결혼하겠다니? 이런 장난 그만뒀으면 좋겠어. 바라는 게 뭐야?” “널 던져 봐. 그만한 성의는 보여야 내 마음이 동하지 않겠어?” 자신을 지키려고 헤어지길 택했다는 걸 알면서도 태수는 은채를 순순히 놓아줄 수 없었다. “날…… 던지라고?” “왜 이래, 순진하게.” 그래서 상처받은 짐승처럼 그녀를 흉포하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한을
이브
4.4(1,545)
※본 작품은 1980년대 배경을 참고하였으나 다소 상이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아울러, 강압적인 관계가 묘사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짝, 짝! 새로 샀다는 과외 선생의 회초리가 허공을 신명 나게 가르고 있었다. 오늘도 여을은 사영헌 대신 그가 문제를 틀릴 때마다 매를 맞고 돈을 받았다. ‘그래도…… 올여름까지만 하면 끝이니까.’ 그렇게 사영헌과의 인연은 여름부로 다 끝난 줄로만 알았는데……. “사영헌, 너도 아
소장 1,200원전권 소장 5,800원
오카링
마담드디키
3.1(9)
*소설 내용 중 강압적으로 느끼실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설을 읽기 전 참고 바랍니다.* 처음부터 우리는 불완전한 결혼생활이었다. 서로에 대한 감정도, 기분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부부로 살아왔다. "벌려." 몸을 붙일 때만 보는 그의 감정 없는 말에도 윤서는 상처받지 않으려 했다. 자신이 그 사람을 밀어내고, 씁쓸해할 처지가 아니었으니까. 윤서는 아무런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익숙한 듯 다리를 벌렸고, 태현은 무심히 윤서의 안으로 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