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소장 1,300원
욱수진
동아
총 2권완결
4.1(11)
‘나 없는 동안 우리 오빠가 여기서 살기로 했거든.’ 친구 예지의 집에 얹혀살던 새봄은 이혼남에 여자에 굶주려 있는 난봉꾼이라는 예지의 오빠가 돌아오며 그 집에서 쫓겨나듯 나오지만. 불의의 사고로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예지 오빠분 되시죠? 저는, 그러니까 저는, 예지 친군데요.” “방 언제 구할 건데?” “되, 되도록 빨리요.” “안 구해도 돼. 가서 자.” 그렇게 삶의 절망 끝에서 친구의 오빠를 만났다. “그 새끼를 또 만나러
소장 4,500원전권 소장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