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매실
글로우
4.3(101)
내 사주엔 연애가 없는 걸까? 한 남자만 짝사랑하는 데 도가 튼 스물일곱, 윤재희. 이제 새로운 삶을 살겠다며, 겁도 없이 클럽에서 만난 ‘가장 잘생긴’ 남자와 하룻밤을 보냈는데……. 「도망갈 생각하지 마. 지난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떠올리게 만들길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 팀 교체 용병이었다니. 재희의 멘탈을 무너뜨린 건 그뿐만이 아니었다. 야구에 집중하고 싶다고, 친구로 남아 달라고 이기적으로 굴던 그 나쁜 새끼가
소장 3,900원
TIP
플로린
총 80화완결
5.0(2,091)
나는 변태다. 내가 변태라는 사실은 만 7세에 깨달았다. 미운 일곱 살의 육아가 귀찮았을 어른들의 사정으로 보게 된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내 시청 반응은 또래 친구들에 비해 아주 조금 특이한 구석이 있었다. 히로인이 납치되는 장면에서 지르는 비명? 그건 남다른 정의감에서 우러나온 목청이 아니었다. “어떡해!” 너무 좋아서 지른 거지. “어떡해…….” 나는 바보다. 내가 바보라는 사실은 지금 깨닫는다. 나는 백은수가 언제 내 생각을 읽는지도 모르
소장 100원전권 소장 7,600원
총 59화완결
5.0(30)
소장 100원전권 소장 5,500원
샤라락
하늘꽃
3.1(16)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사랑으로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자신의 처지에 비관하며 우중충한 주인공들의 비관적 로맨스는 가라. 각자의 길은 어떻게 헤쳐나갈지 스스로 선택하기 나름이다. 누굴 탓할 시간에 현재를 바람직하게 즐기자. 쾌활하고 초긍정적인 두 주인공의 운명적 만남. 까칠하고 다른 여자들에겐 절대적 냉대로 일관하는 남자 주인공 차재현은 글로벌 그룹 회장의 서자다. 드라마에서 보던 서자들의 맹활약은 판타지다. 그러다, 나윤영을 만났다.
소장 3,400원
신겸
텐북
총 5권완결
3.5(32)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이종족과의 교합 장면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바랍니다. 「숙식 제공. 월급 가불 가능. 주급 가능. 성실하고 상식 있는 분 환영. 무스펙, 무경력 신입 환영. 선착순 모집이니 해당 공고를 보신 분은 바로 연락 바랍니다.」 아무래도 채용 공고에 속은 것 같다. ‘선착순 모집’ 하나만 믿고 무작정 서울에서 한라시로 내려온 영울. 도착한 곳에는 동물 귀와 날개를 가진 이상한 사람들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9,000원
태윤세
로아
총 4권완결
3.6(45)
거짓을 보는 눈을 가진 차시헌은 동네편의점에서 가짜로 종일 웃고 있는 알바생 연다경을 보고 관찰자적인 관심을 품는다. 편의점에 들러 그녀를 관찰한 지 9일째. 놀랍게도 복귀한 회사에서 직원으로 입사한 다경을 만나는 시헌. 그날 밤 술 취한 그녀에게 얼결에 기습키스를 당하게 되고, 희귀종을 보는 듯하던 관심은 차츰 욕망으로 바뀐다. 이후, 돈에 연연해 하는 다경에게 환멸감을 느껴 멀리하려 하지만, 한 번 돋아난 관심을 끊기는 쉽지 않다. 며칠 뒤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2,400원
빵랑
우단
4.1(186)
아니, 이 후진 빌라에 뭐 훔칠 게 있다고……. 서우의 인생 처음으로 집에 도둑이 들었다. 황망한 표정으로 앉아 있자니, 재수 없기만 하던 상사가 선뜻 제안했다. “우선 중요한 물건 위주로 챙겨요. 내 집으로 갑시다.” 얼굴 빼고는 볼 것 없는 재수 없는 상사, 차유진. 평소라면 거절했을 게 뻔했지만, 처음 겪는 일로 정신이 멍했다. 물어서는 안 되는 제안을 덥석 받아들이고 그의 집까지 간 건 좋았지만……. “김서우 대리가 좀 불편하겠지만 집
소장 4,000원
제타
에피루스
3.8(9)
숲속에서 길을 잃은 유정 앞에 나타난 이상한 남자 용족의 군주 은목은 유정의 향에 강한 흥미를 느껴 접근하게 된다. 은목은 유정을 곁에 두기 위해 그녀가 제 기업인 하임에 다니게 하고 달콤한 인간의 향기에 용족들은 입맛을 다시는데……. “똑바로 알려, 내 장난감에 손대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 은목은 그녀를 침실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침대에 그녀를 눕힌 뒤 입고 있던 셔츠를 벗었다. 근육질의 몸이 취침등으로 인해 오렌지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소장 3,800원
청기
늘솔 북스
총 2권
3.3(56)
칸막이는 더욱 덜컹거리며 그들의 정사가 얼마나 더 격렬한지 보여주었다. 배란기라 몸이 달아오른 여자와 오랫동안 이 여자만을 바라보며 참아왔던 남자의 정사는 뜨거웠다. 정신없이 서로를 갈구했다. 눈을 감고 그의 귀두가 질구의 내벽을 거칠게 긁으며 주는 쾌락을 느끼고 있던 유리가 잠시 눈을 떴다.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 자신들이 있던 칸막이에 문이 조금 열려져 있었다. 그리고 화장실의 철문이 살짝 열려져 있었다. 누가 자신을 보고 있었다. ‘헉! 누
소장 500원전권 소장 3,500원
ANNNNNNA
피앙세
총 2권완결
3.8(45)
“지금이라도 하기 싫으면 여기서 나가도 되고.” “사장님이야말로 무서운 거 아니에요? 잘 못할 것 같으면 바로 얘기하세요.” “…진짜 후회하지 않는다 이거지?” “네. 그러니까 먼저 씻고 나오세요.” 먼저 입을 연 것은 준수였다. 무표정했던 그의 입꼬리 한쪽이 그녀의 객기 섞인 한마디에 씨익 올라갔다. 누가 봐도 명백한 비웃음이었다. 그를 지난 5년간 겪어오며 볼 꼴 못 볼 꼴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방금 전 저 표정은 처음 보는 표정이었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피라락
플로레뜨
3.7(215)
슈리는 가끔씩 생각한다. 카란 나이트의 저 얄미운 뒤통수를, 얄미운 입을 때려주고 싶다고. 저 얼굴만 잘생긴 재수없는 놈을, 언젠가 자신의 발 아래 놓고 실컷 부려먹고 싶다고. 그런데 그 기회가 생각보다 빠르게 왔다. 결투 직후 의식을 잃었던 그가 정신을 차리고 처음으로 한다는 소리가, “……여긴 어디? 나는 누구지……?” 이걸 바랐던 건 아니었다고 외치며 의료원에 데려가려 했지만― “굳이 기억을 떠올려야 할까요?” “뭐?” “제가 주인님의 노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