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섬
라떼북
4.4(13)
약국 문을 밀고 들어온 남자는 낯이 익었다. 묘하게 사람을 빨아들이는 듯한, 여자 깨나 울렸겠다 싶은 남자였다. 그를 멍하니 응시하며 기억을 더듬어가던 연우는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연우는 저 남자를 본 적이 있었다. 호스트바에서. “하루만 좀 재워주라.” 그녀를 기억하지 못했던 것 같은 이 남자는, 황당한 제안을 했다. 연우가 그 제안을 받아들인 건 단순히 하룻밤의 일탈을 저질러볼까 했던 마음이었다. "너 호빠 간 적 있지." 아. "그때 돈
소장 4,050원(10%)4,500원
쏘삭쏘삭
와이엠북스
총 5권완결
4.6(1,050)
여자라면 한 번쯤 자고 싶은 만인의 걸레, 강한을은 개강 총회에 참석했다가 술김에 원 나잇을 하게 된다. 훌륭한 몸매, 쾌감을 고조시키는 신음, 사람 미치게 만드는 단 향까지. 술에 취해 무뎌진 감각을 끌어 올릴 만큼 만족스러운 밤을 보냈으나. ‘……누구랑?’ 한을은 상대를 기억하지 못한다. 정확히는 상대의 얼굴만. 몇 가지 단서를 가지고 찾아다니는 와중에 낯선 여자가 눈에 밟힌다. “……백일홍. 쟤다.” 한을은 99.9% 확신했다. “너지?”
소장 500원전권 소장 14,000원
총 128화완결
4.8(2,830)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500원
곽두팔
텐북
4.2(1,438)
※본 작품은 근친, 자보 드립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미쳤다. 미쳐도 단단히 미쳤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일이란 말인가. 그동안 폰섹을 해온 상대가 도이건이라니. 엄마 아들이라니. 재수 없는 친오빠라니! 정말 울고 싶었다. 그렇다면 자신은 여태 오빠 좆을 보면서 자위한 꼴이 되지 않는가! 물론 도이건도 제, 제 거기를 보면서 그렇고 그런 짓을 한 게 되지만……. “하, 씨발…… 내가
소장 2,000원
채유주
로아
총 2권완결
3.9(51)
‘내 인생에 여자는 없어.’ 라고 단언하던 미도그룹 부회장 강희준. 그의 작은 실수로 인해 고용된 수행비서를 보고 화를 내던 와중에 바지를 뚫을 기세인 자신의 중심부를 설마 하는 마음으로 내려다본다. ‘씨발, 미쳤나. 왜 이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040원(10%)5,600원
에피
도서출판 태랑
3.9(96)
#현대물 #에로틱 #애증 # 3인칭시점 #시리어스물 #재벌남 #능력남 #츤데레남주 #상처녀 #후회녀 #짝사랑녀 #몸정>맘정 사내 홍보물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승무원 사무장 수지와 광고 회사 대표 선재. 서로를 향한 강렬한 이끌림에 하룻밤을 보낸 둘은 몸뿐인 관계를 지속한다. 선재를 향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던 수지의 고백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진전이 있는가 싶더니, 정치인 딸과 선재의 열애 기사가 터진다. 수지는 선재와 자신이 어울리지 않
소장 400원전권 소장 3,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