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경력 3년 차, 방여신. 얼떨결에 주어진 특명… 그 남자 만나기! 미스터리 베스트셀러 작가 ‘청운’을 만나 출간 계약을 따내야 하는 그녀. 산전수전 겪으며 그를 찾았으나, 예상대로 계약을 따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모진 세상 풍파 헤지며 꿋꿋이 살아온 그녀 앞에 불가능이란 없지 않은가. 찰거머리처럼 딱 붙어서 좀체 떨어지지 않는… 이 여자 뭐지? 여신에 대한 첫인상은 꽝! 머리에 꽃을 꽂은 듯, 엉뚱한 그녀가 난데없이 자기 집으로 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