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선
러브홀릭
총 2권완결
3.1(16)
“얼마야?” “뭘……? 아, 계산은 나중에 나가시면서 하시면 됩니다.” “너, 너 말이야.” 세상 모든 것이 그저 쉽고, 우습기만 한 남자, 송혁진. 갖고 싶은 것도, 궁금한 것도 없던 무료한 일상에 어느 날 등장한 여자, 임수인.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으면서 그저 자존심 하나로 그에게 덤비는 그녀를 꺾고 싶었다. 아니, 미치도록 갖고 싶었다. 아찔하기만 한 그 몸도, 당당하기만 한 그 마음도, 모두 자신만의 것으로 하고 싶었다. 그 무엇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정경하
에피루스
4.2(59)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이희수, 그 여자. 앞만 보고 달려가던 어느 날, 그녀의 세상이 무너졌다. 유산으로 물려받은 막대한 빚은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내 집으로 들어와 밥도 하고, 빨래도 하고, 그리고 가끔 섹스도 해주면 빚은 알아서 다 해결해 주지.” 그래서 그 남자의 나른한 제안을 받아들였다. 박주형, 그 남자. 그는 태생부터 결함투성이이지만, 결국 살아남았다. 넘쳐 나는 돈이 있어 좋을 때가 오렌지 사탕을 마음대로 먹
소장 3,500원
김수연
3.9(9)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인생에 결혼이란 단어를 지워버린 여자 수하. 물론 그녀에게는 사랑도 존재하지 않았지만 이 남자 류이준, 어쩐지 그녀에게 이상한 감정을 만들어낸다. 남자란 존재 자체가 무섭고 두려운 그녀인데……. 그녀만큼이나 사랑을 증오한다면서 이준은 수하를 상사로서 남자로서 옭죄는데……. 가지마……아파……. 그의 입에서 흘러나온 소리에 심장근처가 지끈거렸다. 그는 그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했다. 아랫입술을 깨물고 지끈거
설규연
가하
4.0(9)
“날 화나게 하지 마. 날 떠난다는 말로 날 길들이려고 하지 마. 부탁이야. 당신이 이렇게 내 인내심을 시험할수록 내 속에 있는 잔인하고 더러운 본성이 튀어나오려고 한단 말이야!” 홍콩 최대의 호텔 리조트인‘레드 드래곤’의 지배자, 마이클 로우. 사생아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점점 더 냉정해지던 그의 앞에 나타난 아름다운 여자, 정린. 자신의 시야에 들어온 그녀를 만난 순간 그의 심장은 최초로 알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히지만, 정린은 그의
시크릿e북
4.5(2)
처음 동정을 버렸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숫자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의 여자들과 관계를 가져왔지만 오늘밤만큼 욕망에 굴복 당했던 적은 없었다. 그는 정린의 고통에도 아랑곳없이 그녀의 몸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자신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녀에게 참을 수 있다고 했던 것은 명백한 거짓말이었다. 정린을 가지지 못했다면 그는 욕구 불만으로 미쳐버렸을지도 몰랐다. 지금 이 순간 마이클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는 한 가지 생각은 자신 이외에는 어느 누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