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난감자
글림
총 3권완결
3.7(3)
23살의 효경은 싱그럽고 예뻤다. 안하무인 순이 푹 빠져들 만큼. 그런 효경을 사랑했고 평생을 함께 할 줄 알았다. 태어날 때부터 당연한 듯 가졌던 권력을 눈 앞에서 빼앗길 위기에 처하고 그것을 위해 모든 것을 걸어야하기 전까진... 제 손으로 사랑스런 효경을 끊어냈고 3년간의 시한부 이별을 선언했다. 그녀에게 다시 돌아갔을 때, 스물일곱의 효경은 아름답고 성숙한 여인이 되어 있었다. 어떻게든 다시 찾아야 했다. 나의 마지막 사랑. 민효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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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려
르네
총 2권완결
4.2(6)
[단독! M그룹 사장, 남다른 성 정체성의 소유자?] 기사 하나로 하루아침에 게이가 된 무영그룹 사장, 권재희. 이게 다 여자와는 말도 잘 섞지 않는 수상한 행동 때문이었는데. 말도 안 되는 루머에 회장님은 폭발하고 만다. “당장 여자를 데려와! 안 그럼 네 지분은 없어!” 그건 안 돼! 우리 사장님은 내가 지킨다! 결국 재희를 오랫동안 짝사랑한 그의 비서, 주애인. 서류 한 장을 슥 내민다. “이게 뭡니까?” “계약 애인 동의서요.” 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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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선
R
3.9(537)
[독점]“날 봐야지.” 은주는 침대에 널브러진 넥타이를 주워 진현의 목에 걸었다. 그러곤 바로 넥타이를 잡아 진현의 목을 당겼다. 버티지 않고 진현이 고개를 숙이자 입술이 닿았다. “이걸 원한 거야?” 진현이 입술을 맞댄 채 말했다. 부드러운 입술의 촉감이 좋다. 은주는 붉은 입술을 벌려 혀를 내밀었다. 입술을 가르고 들어온 은주의 혀를 진현이 옭아맸다. 점점 짙어지는 키스에 따라 진현의 어깨에 걸쳐진 은주의 두 다리가 허공에서 바동거렸다. 허
소장 3,600원
제리안
스마트빅
1.0(1)
"그거 알아요? 과장님은 내겐 너무 비싼 놈이라는 거." "내 인생의 잭팟은 원주율, 당신이고." 글로리아 백화점 마케팅 1과에 새로 부임한 상화는 주율을 한 눈에 알아본다. 2년 전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엄청난 굴욕을 안겨준 바로 그 여자다! 복수심에 활활 타오른 그는 진정한 갑질을 보여주겠다며 칼을 간다. 하지만 주율은 그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하필 이사 날이라 서둘러 퇴근해 집을 찾아간 상화는 그곳에서 또 한 번 기겁을 하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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