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미수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5(10)
결혼식 당일, 예비 신랑이 다른 여자와 도망가 버린 기막힌 날. 아트 디렉터인 봄은 그림 때문에 만나게 된 낯선 남자와 홧김에 하룻밤을 보낸다. “아무 여자나 안지 않는데, 비가 와서라고 해 두죠.” 검은 하늘에 빗금을 그어 대는 위압적인 비를 닮은 남자, 윤지욱. 그가 봄의 시간 속으로 비처럼 스며들었다. “아무 남자에게나 안기지 않는데, 비조차 내리지 않는데, 봄이 와서라고 해 두죠.”
소장 1,100원전권 소장 8,700원
에코즈
로망띠끄
3.0(3)
답답하고 구속되는 건 딱 질색인 백호 백상현. 혼기가 이미 꽉 찬 백호님, 백상현에게 대신들과 상궁 나인들은 제발 이제 정착하시라 간청하지만. ‘후사? 대를 이어? 때가 되면 알아서 되겠지’ 백호님. 대대손손 그래왔던 것처럼 여자 안 막고 오는 여자 안 막는다. 남자 운, 사람 운, 일자리 운까지 모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없는 강백하. 이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한순간의 일탈을 다짐했다. 그러다 갑자기 나타난 신이 한땀 한땀 빚어낸 것 같은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라별아
3.6(34)
세신그룹의 마케팅 부에서 계약직이지만 실력과 성실함으로 인정을 받으며 일하는 가은. 기다리던 정직원의 기회가 눈앞에 다가오지만 낙하산이 뚝 떨어지며 그녀에게 다시 한 번 고배를 마시게 하는데 바로 한 때 의붓 여동생이었던 성희다. 회사 창립 기념일 파티에서 성희와 영숙의 도발에 가은은 홧김에 성희가 마음에 두고 있는 세신의 후계자 태하를 유혹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해버린다. 그리고 뭣에 홀린 것처럼 그에게 자신과 자자고 하는데... -본문 중에서-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