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니
블라썸
총 2권완결
4.5(158)
‘사랑 그 씨발 것이 내 인생을 망쳤어.’ 열여덟, 명문 사립 여고 학생회장이었던 초하는 평생 갈 일 없다고 여기던 깡촌으로 전학을 간다. 징그럽게 이어지는 아버지의 불륜과 결국 죽음을 선택한 엄마에게서 도망치고자. 그곳에서 초하는 어딘지 좀 불량해 보이는 남자애 ‘하제’를 만나고, 그에게서 익숙한 무언가를 발견한다. 바로 수치를 참아 내는, 짐승만도 못한 피붙이를 가까스로 견뎌 내고 버텨 내는 초하 자신의 얼굴이었다. 하제에게서 동질감을 느끼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신유희
라떼북
총 3권완결
3.2(9)
소년기, 불안하고도 위태로운 시간들. 그 시절에 당신은 행복했나요? “내가 왜 그렇게 싫어?” “역겨우니까.” “나는 너랑 친해지는 것까진 바라지 않아도, 적어도 문제없이 잘 지내고 싶어. 그러니까 집에는 들어와…. 원래 네 집이잖아.” “뭔가 착각하나 본데. 난 너랑 단 일 초도 좋게 지낼 생각이 없거든. 그러니까 이런 게 싫으면 꺼져. 집에서도, 내 눈앞에서도.”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듯, 얼었던 마음이 따뜻한 눈빛에 녹기 시작했다. 《연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