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a
새턴
총 3권완결
4.3(17)
“너 같으면 제정신으로 살았겠어?” 그의 삐딱한 말 한마디에 영원은 먹먹함을 삼켜야만 했다. 줄 듯 줄 듯 주어지지 않는. 올 듯 올 듯 하다 오지 않는. 짙은 죄책감을 가지고 살 수 없어서 감정을 느끼는 가슴을 도려내고, 그들을 기억하는 시간을 지웠다. “그러니 너도 이제 대가를 치러야지. 우리가 당했던 것처럼 똑같이…… 아니 시간이 지났으니 더 가혹해야 하나?” 그로 인해 자신이 무엇을 지키고자 했는지는 굳이 말하지 않았다. 대가는 언제가
소장 1,800원전권 소장 8,800원
문정민
로아
3.6(852)
※ 본 도서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서하. 웃을 줄도 아네? 지금 이 상황에서 웃음이 나오나 보지?” 서하는 웃음기 하나 없이 야욕에 사로잡힌 이한의 얼굴을 보고 침을 꼴깍 삼켰다. 이한은 탐욕을 감추지 않고 서하의 풀어헤쳐진 블라우스 속 그녀의 뽀얀 살결을 바라보았다. “나는 한서하만 보면 웃음이 사라져. 농담하고 싶은 마음도 안 들고. 그저 벗기고 안고 기절할 때까지 네게 내 흔적을 남기고 싶거든. 발정 난 짐승이 되
소장 500원전권 소장 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