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슬
델피뉴
총 5권완결
4.1(203)
믿었던 동료에게 죽임을 당하고 환생했다. 천애 고아로 쓰레기통이나 뒤지고 다니는 처량한 신세가 된 지 어언 9년. “너 그거 뒤지지 말고, 나랑 같이 안 갈래?” 미소년 ‘오빠’가 생겼다! 그런데 이놈, 알고 보니 예쁜 바보였다. 그것도 심히 병약한. “나같이 한심한 놈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 콜록……. 로시, 우는 거야?” “씨잉, 네가 맨날 아프니까 그렇잖아!” 별수 없지. 성인이 되어 원래의 내 가문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이 어린 양은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5,500원
포르토피노
가하
4.2(276)
“나! 다시! 돌아갈래!” 고지식한 아버지의 가르침 아래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숙녀’로 살았던 세이젤의 최후는 뜻밖의 살인범이었다. 10년간의 비참한 감방 생활 끝에 목이 베이는 바로 그날, 그녀의 두 번째 인생이 시작되었다. 막살 거야! 등쳐먹히기 전에 등쳐먹을 거야! 빨아먹히기 전에 뼛속까지 씹어 먹어줄 거라구! 더 이상의 호구는 없다. 대놓고 막살기로 한 세이젤! 이왕이면 제국을 등쳐먹는 최고의 사기꾼이 되기로 결심하고 감방 동기들을 줍
소장 1,300원전권 소장 16,900원
심약섬
텐북
총 2권완결
3.9(338)
죽은 오빠 라일로 변장하고 살아가는 라이라. 자신은 가짜일 뿐이라는 자괴감과, 모두를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이 그녀를 좀먹어 가고. 전쟁터에서 돌아온 주군과 술김에 동침하고 마는데……. “카디스 님. 저희가 왜 한 침대에서 자고 있죠?” “우리 일냈다.” “남자끼리 어떻게 일을……, 치른다는 거죠?” “되던데?” 지난 밤일을 덤덤하게 되새겨주는 카디스와 현실을 부정하는 라이라. “이상한 소문이라도 돌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카디스 님은, 대를 이으
소장 2,400원전권 소장 4,800원
은라겸
해피북스투유
4.1(179)
집안의 몰락으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백작가의 영애 라비엘리 르휜. 생사를 알 수 없는 동생이 눈에 밟혀 죽을 수조차 없을 때, 오갈 곳 없던 그녀에게 손을 내민 건 마이어가의 후작이었다. 하지만 그는 다정한 후견인의 탈을 쓴 호색한일 뿐이었고. “라비엘리, 달아날 생각 따윈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후작의 집착에 지쳐 가던 중 마이어가에 수상한 사내, 루시안이 찾아온다. 루시안은 가엾은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으나 가까이하기엔 너무 위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4,000원
쪽빛여우
스텔라
4.4(206)
어느 날, 다섯 살 로나의 눈앞에 상태창이 떠올랐다. <명칭 : 빵집의 주인-Lv.0> 전생했더니 제과제빵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원대한 다짐과는 달리 시골 마을의 작은 빵집 주인이 되었다. 그럭저럭 지금 생에 만족하며 살아가려고 하는데 수상한 미남 미식가, 모나한이 나타나면서 무언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레벨 업 하며 상태창에 나타난 한식 재료! 한식 상차림을 꿈꾸며 도시로 상경해 빵집을 차린 로나. 그런데, 여기 미연시 게임 속이었어? 여주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유해나
총 4권완결
4.2(422)
죽으러 가는 길. 설아는 읽던 소설의 마지막 화로 차원 이동했다. 납치당해 경매장에 오른 그녀는 천 골드에 팔렸다. 디에바스 펠라이튼, 이 세상의 남자주인공에게. “계약을 제안할 생각이야.” “그 계약으로 내가 얻는 건 뭐죠?” “당신이 원한다면 자유를 주지. 보장된 신분은 물론이고 혼자 지낼 만한 돈도 함께.” 파격적인 제안이었다. 어차피 곧 죽을 설아에게는 상관없는 이야기였지만. “조건은 뭔가요.” “후계.” ※작중 사격에 관련한 내용은 픽
소장 1,300원전권 소장 13,000원
르릅
플랫뷰
4.2(406)
※ 이 작품에는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고대하던 유학 전날 밤, 늦게까지 뒤척이다 잠이든 리아나는 회음부의 통증을 느끼며 눈을 뜬다. 낯선 천장과 품에 안기는 아이. “고생 많았어요. 엄마를 쏙 빼닮은 아들이에요.” 이 아이가 내 아들이라고? 열여섯 리아나는 남자친구는커녕 남자랑 입도 못 맞춰 본 숙맥이다. 그런 자신이 대뜸 출산이라니. 게다가……. “텀벨 선왕께서 승하하신 지 10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노이솝
라렌느
4.2(492)
아이제나흐 공작가의 상징과도 같은 붉은 작약이 만개하던 날. 성인이 된 가주, 카를이 6년 만에 귀환했다. 천사 같은 외모, 녹아내릴 듯 다정하고 맹목적인 태도. 그리고 피후견인이자 누이처럼 자란 제르미나를 좇는 농밀한 시선. 그러나 그녀가 꺼낸 약혼 이야기에 모든 것이 서늘하게 가라앉았다. “약혼…… 말입니까?” 내려다보는 두 눈이 더 이상 웃고 있지 않다. “누구의?” 이것은 붉은 작약 저택에 두 번의 작약 철이 찾아오는 동안의 이야기다.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4,000원
라닐슨생
메피스토
총 92화완결
4.0(373)
“나 곧 결혼해.” 순간 잘못 들은 줄 알았다. 다나는 금방 그 상대가 자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리고 곧 목이 졸렸다. 고통스러워 하는 다나를 보며, 리안은 차분히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너 만큼 예쁜 여자도, 내 아랫도리를 만족시킬 여자도 없겠지만,” 다나의 몸에 힘이 빠지고 완전히 축 늘어졌다. “이제 방해가 될 것 같아. 사라져줘야겠어.” 그리고 깨어났을 땐, 모든 기억이 사라져 버렸다. * “지금 날 유혹...하는 거라면.”
소장 100원전권 소장 8,800원
3.8(308)
소장 600원전권 소장 9,600원
세은 (메르비스)
4.3(391)
가시로 둘러싸인 탑에 갇힌 것은 공주님이 아니라, 어둠의 힘을 쓰는 사악한 마녀. 마녀를 죽이기 위해 어린 용사가 탑을 찾아온다. - 빛은 어둠을 물러나게 하고, 영원한 안식을 선물하리라 마녀는 바란다. 동화 속 이야기처럼 '용사는 마녀를 죽인 뒤,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나기를. 그래서 그 모든 일들을 꾸몄는데. 순식간에 성장한 어린 소년은 때때로 낯선 남자의 표정을 짓는다. “죽여달라고? ……내가 너를 놓아줄 것 같아?” 현실은 동화와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