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조
아모르
3.7(68)
죽음 이후 회귀한 끌로에는 일생의 마지막 기회를 얻는다. 그녀는 아버지를 벗어나기 위해서 아스페르 공작에게 접근하는데……. “당신의 애인이 되고 싶어요.” “꼬마. 그게 어떤 의미인지는 아는 거냐.” 공작은 붉은 비로드 소파에 느긋하게 기댄 채 담배를 베어 물고 있었다. “제발, 제발…….” “고상한 섹스 따위는 없다고 하지 않았나.” 하지만 공작과 함께하면 할수록 끌로에는 통제할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힌다. “제발요.” “루드비히라고 부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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