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칼린
크레센도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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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만 짓다 끝나는 귀농 소설에 빙의한 줄 알았다. 마기에 미쳐 여주를 죽인 남주가 나타나기 전까진. “악시온…… 이요?” 찹쌀떡 같은 뺨, 올망졸망한 입술, 은구슬 같은 눈. 이 미모 남다른 아기가……. “네. 영애께서 입양하신 아이잖습니까.” 내 아들이자 세계 멸망의 주범이라니. 남주가 새엄마를 죽이기까지 앞으로 7년. 피폐물을 생존물로 바꿔 보기로 했다. 엄마는 살고 싶어요, 아드님……! *** 무일푼 미혼모(?)의 현실에 우선 농덕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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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리
4.1(61)
동화 속 사악한 마녀로 빙의했다. 모두에게 미움받는 외로운 생활을 이어 가던 어느 날 과자집을 뜯어 먹는 남매를 주워 키웠을 뿐인데……. “마녀 헤이즐, 유괴죄로 처형한다!” 대공의 동생들을 유괴했다는 누명을 쓸 줄이야! “헤이즐을 처형하면 굶을 거야! 앞으로 평생!” “흐아아앙-. 헤이즐 업시는 안 갈 꼬야.” 아이들 덕분에 얼떨결에 대공가의 보모가 된 것까진 좋았는데 고용주가……. “대공은 마녀와 결혼하지 않아. 물론, 보모와도 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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