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폴라리스
3.7(235)
오빠가 돌아왔다. 어릴 적 바다 건너로 입양되었다는,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오빠가. “오빠가 사랑하는 여동생 보러 왔는데 표정이 왜 그렇게 똥 씹은 표정이야?” 그러나 재이는 확신했다. 저 남자는 절대 제 오빠가 아니라는 것을. 단 한 번도 오빠인 적 없던 그는 앞으로도 오빠일 수 없는 눈빛으로 재이의 머릿속을 야금야금 먹어 치웠다. “재이야, 네가 이러면 너한테 나쁜 짓을 하고 싶어지잖아.” “당신, 내 오빠 아니잖아.” 그토록 우기던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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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림
나인
총 2권완결
3.4(1,278)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일상을 살던 내 앞에, 갑자기 그가 나타났다. “나에게서 눈을 피하지 마.” 그의 집착과 소유욕에 나는 점점 길들여져 갔다. 마침내 나는…… “네가 있을 곳은 오직 내 옆이다.” ‘그’라는 세상에 완전히 갇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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