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달
서커스
총 5권완결
4.6(41)
눈을 떠 보니 후배와 함께 누워 있었다. 마탑의 신입을 덮쳤다는 소문이 퍼지는 순간, 그동안 힘들게 쌓아 올린 내 지위와 명성은 모두 사막의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말 것이다. 스승님의 경멸 어린 눈빛이 보이는 것 같다. 너는 양심도 없냐고. 이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무엇이든 해주겠다고 말하자 후배가 아름답게 웃으며 말했다. “결혼해주세요.” 그런데 너, 네가 드래곤이라고는 말 안 했잖아! 이거 사기 결혼 아닙니까?
소장 3,420원전권 소장 17,100원(10%)19,00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5(50)
먹고 살기 막막한 나은에게는 딱 한 가지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 바로, 그녀가 C급 가이드라는 것. 아르바이트를 찾던 그녀는 ‘출장 가이드’를 모집하는 글을 보게 되고, 일당이 100만원이라는 말에 혹해 호텔로 향한다. 그러나, “벗어. 아니면 벗겨줘?” 도착한 곳에서는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일들이 벌어졌다. 나은은 그날을 기점으로 엮이게 된 세 남자와 전속 계약을 하는데……. * “…말해.” 유재의 혀가 나은의 젖꼭지를 까듯 깨물었다. 나
소장 3,300원
지옥에서온아내
로망띠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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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드릴게요.” 살인사건의 용의자 딸인 채해나를 만나러 ‘달의 성’으로 간 춘천경찰서 강력1팀장 윤석현은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그녀에게 사로잡히고 말았다. 33살의 생일 밤, 현석은 그녀의 뜨거운 입술이 와 닿은 순간, 이미 몸이 터져 버릴 것처럼 뜨거워져서 그녀의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그날 밤, 보호해야 할 대상에게 빠져 버린 현석. “그자가 집 안으로 들어올까 봐 걱정인 거예요? 그럼…… 다시 우리 집으로 들어오면 되죠. 와서 건
소장 3,500원
양순이
3.8(8)
불륜을 밝히는 것으로 시작한 다툼 도중 쓰러진 두 사람, 눈을 떠보니 서로 몸이 바뀌었다?! 남편의 내연녀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들은 정혜는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그녀와 몸이 뒤바뀌어 버리고…. 그리고 나타난 빨간 머리카락의 남자, 태성. 자신에게 무관심한 남편 이외에는 아무런 만남이 없었던 정혜는 그로 인해 공허했던 마음이 조금씩 채워져 간다. 그러나, 동시에 늘 불안했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고서도 여전히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 “
소장 2,800원
아래아
원스
총 2권완결
3.8(6)
모르는 사람이 아니었다. 아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잤다. 취해 있었다고 해서 모르는 사람과 잘 만큼 정신이 나가지는 않았었다. 아는 사람과 뜨거운 하룻밤을 보낼 만큼만 미쳤었던 거고. 미운 선배가 좋아하던 사람이라 일부러 유혹했다. 어차피 내일부터 출근 안 하는데 두려울 것도 없었다. 그런데 그 아는 사람이 나를 쫒아 왔다. “먹튀가 따로 없네요. 잡았으면 먹이를 줘야지.”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
베리왕
텐북
4.0(116)
섹시란제리 속옷 모델을 하고 있는 민영. 그녀는 어느 날 남자 사진작가와 사진촬영을 하게 된다. 속옷만 입고 남자의 앞에서 촬영을 하는 불편한 상황에서도 이 남자는 거리낌이 없이 민영을 다그친다. “다리 벌려요.” “……죄송해요.” “실례 좀 하죠.” 민망함에 쭈뼛거리는 민영의 무릎을 과감하게 잡고 벌리는 형우. 그의 과감함은 조금씩 그녀를 옥죄는데…. “하아…… 그만.” “그만, 하라는 건가요?” 이미 쾌감을 알아 버린 민영이 그의 가슴팍에
소장 3,200원
브루니
R
3.9(442)
“이런……, 벌써 젖었네.” 자신의 손길에 금세 반응을 보이는 그녀의 몸에 만족한 듯한 음성이 낮게 울렸다. 붉고 단단한 정점을 손으로 쓸어내리고 그녀의 젖은 입구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뜨거운 내벽이 그의 손가락을 촘촘히 옭아매자 그녀의 입술에서 달뜬 신음이 터져 나왔다. “아흣…….” ---------------------------------------- “강준 씨!” 그제야 걸음을 멈춘 강준이 천천히 뒤를 돌아보았다. 상기되고 창
윤경민
3.0(2)
거침없이 안으로 들어온 그의 혀가 그녀의 혀를 찾아 강하게 얽어맸다. 자꾸만 도망치려는 그녀를 꼭 얽어매 더 이상 도망가지 못하도록 한 후 간질이기도 하고 숨도 쉬지 못하게 밀어붙이기도 했다. 타액과 타액이 섞여 누구의 타액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지도 알 수 없었다. 그렇게 이 순간 그는 그녀의 모든 것을 소유하려는 욕심을 거침없이 드러내 보였다. 그렇게 그녀를 그의 것이라고 주장하던 혀가 스르륵 빠져나가자 그제야 그녀는 긴 숨을 내쉴 수 있었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우유양
블라썸
4.1(320)
어느 날 무심한 형 상원의 동생이, 길고양이 오레의 보호자가, 수의사 정혜의 약혼자가 사라졌다. 누구도 이유를 알지 못하는 사고로. 이들은 서로의 상처를 핥아주며 3년이라는 세월을 버틴다. 하지만 오레의 병을 계기로 상원과 정혜의 사이는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곧 끝날 거야. 이 모든 게.” “당신, 그냥 나랑 함께 도망칠래요?” 너와 나는 서로에게 무엇이고 싶은 걸까. 보편적이지만, 너무도 특별한 이야기.
소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