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은 살면서 성욕을 느낀 적이 없었다. 눈앞에서 어떤 여자가 살랑거려도 그의 좆은 서지 않았다. 그런데, 진한은 고개를 내려 제 자지를 보았다. “아. 서네.” “아……. 어떡해…….” 진한은 고개를 숙여 그녀를 보았다. 놀란 토끼 그 자체인 수은아. 진한의 좆 구멍에서 물이 질질 흘러나왔다. 침을 흘리는 것도 모자라 눈앞의 토끼를 향해 게걸스럽게 꺼덕거렸다. 진한은 헛웃음을 뱉었다. “미친 새끼.” *** 스스럼없던 그의 손이 음부 바로 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