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선
이지콘텐츠
총 2권완결
4.2(104)
대감집 한가의 금지옥엽 여식이었으나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목숨만 남게 된 여인, 한초서. 그녀 앞에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사내가 나타나, 그녀의 주인이 된다. “왜, 왜 날…….” “소인은 아씨의 소해(小奚)가 아닙니까.” 초서의 어린 사내종이었던, 하나 작금은 금수에 불과한 사내, 사릉. “한번 주인은 영원한 주인이거늘. 아무 때나 버리면 아니 되지요.” 아……. 너는 그리 여기었구나. 여태 그다지 고달픈 기억에 갇혀 살았구나. 한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봄밤 외 5명
스너그
4.0(41)
<왕녀 인형> 봄밤 #SM#새디스트#마조히스트#피폐#강압#피스팅#수면간 ================= 자신을 외면하는 이레네 왕녀를 소유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킨 미켈레 벨프 백작. 반란은 성공하지만, 일은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데……. ================= “이제야 솔직해지시는 겁니까, 왕녀님? 당신은 이렇게 아픈 걸 즐기시는 분이신 겁니까?” 이레네 입장에서는 펄쩍 뛸 말이었으나 미켈레는 바로 그것을 원했다. 억울하고, 수치스럽고,
소장 2,500원
개앵
라떼북
4.0(23)
[작품 초반부에 강압적이고 비도덕적인 장면, 트리거를 유발하는 등의 장면이 포함되어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나랑 같이 어디 좀 가줄래요?" 정신을 차렸을 때는 낯선 저택에 감금되어 있었다. 그곳에서 저택의 주인, 정체를 알 수 없는 김서원이라는 남자를 만났다. "발악해봤자 소용 없어." 이유도 말해주지 않고 자신을 감금한 남자에게서 도망을 시도했으나 번번히 붙잡혀 올뿐. 결국 이곳에 적응하는 척을 하며 도망갈 기회를 엿봐야 했다.
소장 4,500원전권 소장 9,000원
단야(丹夜)
에클라
총 6권완결
4.3(6)
“넌 내가 가진 유일한 것이야.” 비천한 백작가의 사생아에서 성녀 자리를 꿰차고도 한순간의 선택으로 만인의 악녀가 된 시에라. 그리고 그녀가 주운 그녀의 유일한 ‘것’이 되어 버린 수호자 아이로스 엘리야. “넌 내가 기라면 기고, 벗으라면 벗는 개일 뿐이야.” “…조금도 날, 사랑한 적 없습니까?” “꽤 귀여운 것을 묻는구나. 없다고 하면?” “난 당신이 단 한 번이라도 날 사랑하길 바랐어. 그럼 난 죽는 순간까지도 당신을 지켰을 텐데.” 가질
소장 500원전권 소장 17,000원
곽두괄 외 5명
텐북
4.5(75)
1. 곽두괄 <질 나쁜 동기들> #역하렘 #다인플 #순진녀 #나쁜남자 여래의 남자 친구에게는 조금 질 나쁜 취향이 있었다. [민혁♥ : 가져왔지? 그거 가지고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자위하면서 사진 찍어 보내.] 난생처음 사귄 남자 친구였기에, 여래는 민혁을 차마 실망시킬 수 없었다. “이, 이러지 마…….” “뭘 이러지 마. 당하고 싶어서 남자 화장실에서 이딴 거나 쑤시고 있던 거 아니었어?” “와, 씨발 민여래 존나 모범생인 척하더니 그냥 개
소장 5,000원
몽슈
플로린
총 4권완결
4.5(4,067)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물리적 폭력,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외전 1,2는 IF 외전이 아닙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집안이 망했다. 온전하던 세상이 볼썽사납게 뒤집히는 건 순식간이었다. 아버지는 실종, 어머니는 자살. 그리하여 해수는 이 지긋지긋한 땅에 홀로 남겨졌다. 그런 해수에게 깃드는 세 남자. “이거, 오빠한테 팔아.” 아버지가 진 빚을 독촉하러 오는 깡패, 이호범. “나 더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5,00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4(49)
먹고 살기 막막한 나은에게는 딱 한 가지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 바로, 그녀가 C급 가이드라는 것. 아르바이트를 찾던 그녀는 ‘출장 가이드’를 모집하는 글을 보게 되고, 일당이 100만원이라는 말에 혹해 호텔로 향한다. 그러나, “벗어. 아니면 벗겨줘?” 도착한 곳에서는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일들이 벌어졌다. 나은은 그날을 기점으로 엮이게 된 세 남자와 전속 계약을 하는데……. * “…말해.” 유재의 혀가 나은의 젖꼭지를 까듯 깨물었다. 나
소장 3,300원
그레이트신
3.8(38)
내가 시작하고 끝낸 첫사랑과 뜻하지 않게 8년 만에 재회했다. 그를 마주한 순간 겨울잠을 자듯 가라앉아있던 감정들이 뒤엉켜 깨어났다. 난 정말 너를 아주 많이 그리워한 거 같다. 나의 그리움이 미련하게도 그를 욕심내 본다. “나 돈 필요해.” “쉽네.” “어?” “너 쉽다고. 돈이면 다 되잖아. 예전에도 지금도” *** 나는 그를 온몸에 새기고 싶은데, 그는 나에게 복수하고 싶어졌나 보다. 아니면 나를 성욕 배출을 위한 도구로만 생각하던지. “
지옥에서온아내
에피루스
3.0(7)
산업 스파이 혐의로 죽은 민치오 박사의 딸, 민연우. 그리고 그녀에게 다가온 DH 그룹의 젊은 회장, 탁동하. “동하 씨, 사랑해…….” 아버지가 싸인한 계약서의 말도 안 되는 조건으로 시작된 계약 동거. 그 1년이 끝나는 날, 그녀는 이미 그에게 빠져 있었다. “버림받은 순간의 고통, 꼭 느끼게 해 주고 싶었거든.” “그러니까 도망칠 생각은 하지 마.” 그는 완벽한 복수를 꿈꿨고 완벽하게 해냈다. 그녀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고 말았다
소장 4,000원
애착인형
도서출판 쉼표
4.0(28)
“어차피 들킬 거짓말을, 왜 하는 걸까?” 결은 아무것도 묻어나오지 않는 말끔한 손가락을 유리의 눈앞에 들이대며 스산하게 물었다. 그녀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보다, 자신을 거부했다는 사실에 더욱 화가 났다. “나… 나도 그 말 그대로 돌려줄게.” 덜덜 떨리는 조그만 손을 꽉 움켜쥔 채, 유리가 결을 힘주어 노려봤다. 타인에게 큰 소리를 내본 적 없던 성격 탓에 유리에게는 이런 상황 자체가 불편하고 힘들었다. 제대로 또박또박 말을 하고 싶었지만
소장 2,900원전권 소장 5,800원
여은재
4.0(1,345)
가장 어둡고 습한 곳에서 태어났다. 날 때부터 가장 천했고, 빛 한 점 들지 않는 인생이었다. “어린애네.” 온통 새카만 사람이었다. 검은 머리, 검은 슈트. 잘 빚어놓은 석고상처럼 매끈한 얼굴만이 눈에 띄게 창백했다. 남자는 미소를 유지한 채로 그런 동이의 얼굴을 빤히, 아주 빤히 응시했다. 꼭 뜯어 먹기 직전의 사냥개처럼. “말해 봐.” “..네?” “목소리도 예쁘네.” 멍청하게 눈꺼풀이 올라갔다.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 “미
소장 1,200원전권 소장 5,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