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뇽
피플앤스토리
4.1(1,246)
눈처럼 희고 꽃처럼 발그레한 여인. 이렇게 고운데 어쩌다 이리 되었을까. 겉모습이 아무리 고우면 무엇 하나. 그 속을 들여다보면 죄다 음탕하기 짝이 없는 것을. 윤여평 대감 댁 막내딸 은서가 소박을 맞아 돌아온다. 은서가 시골집으로 요양 온 지 보름 만에 함께 일하던 노파가 허리를 다쳐 집을 떠난다. 그리고 열흘 동안. 이 한적한 집에서 건장한 사내종 무겸은 다리를 못 쓰는 여인과 단둘이 있어야 한다. -[작품 엿보기]- 무겸이 그녀의 다리를
소장 1,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