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읏, 흣…… 흐응. “내가 외박할 때마다 집에서 이런 거 봤어?” 조졌다. 재준이 외박한다는 소식에 감상을 시작한 야한 동영상. 영상이 다 끝나기도 전에 그가 귀가했다. 살벌한 그의 음성 사이로 퍽, 퍽, 동영상 속 끈적한 마찰음이 자꾸만 끼어 드는데. 거대하게 부풀어 오른 그의 바지 실루엣이 눈에 들어오는 건 어쩔 수 없는 본능이다. 윤희의 시선을 느낀 재준이 그녀의 손을 붙잡아 자신의 페니스 위로 올렸다. 천 안에서 단단한 기둥이 느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