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월
필
총 4권완결
4.8(716)
<1, 2권> 1926년 여름. 조선총독부 법무국장의 금지옥엽. 백작가의 사랑스러운 고명딸. 하루하라 미나는 처음으로 경성 땅을 밟았다. 아버지가 준비한 선물, 그녀의 근사한 남편감을 만나기 위해. “하야시 슌세입니다.” 경성 대부호의 상속자. 매국 대신의 장손이자 자작가의 후계자. 임준세. “그쪽은 이 결혼 왜 하고 싶어요?” “총독부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너무 솔직하시네.” 그녀의 눈 속에서 그는 뚜렷하게 웃고 있었다. 서글서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브루니
R
3.9(442)
“이런……, 벌써 젖었네.” 자신의 손길에 금세 반응을 보이는 그녀의 몸에 만족한 듯한 음성이 낮게 울렸다. 붉고 단단한 정점을 손으로 쓸어내리고 그녀의 젖은 입구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뜨거운 내벽이 그의 손가락을 촘촘히 옭아매자 그녀의 입술에서 달뜬 신음이 터져 나왔다. “아흣…….” ---------------------------------------- “강준 씨!” 그제야 걸음을 멈춘 강준이 천천히 뒤를 돌아보았다. 상기되고 창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