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스
동아
총 2권완결
4.4(594)
태어나 보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가 엄마였다. 엄마의 아름다움은 일부만 물려받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류미는 예뻤다. 예쁘고, 모난 데 없는 성격인 류미는 언제 어느 곳에서나 사랑받았다. 사랑받는 것에 특별한 감동이 없을 만큼, 그러나 사랑받지 않는 날들은 상상할 수 없는 나날 속에서 자라난 류미에겐 꿈이 있다. 엄마처럼 반짝반짝한 사람이 되는 것. 엄마가 반대하는 그 꿈을 굳건히 키우기로 결심한 열여덟, 류미의 까만 눈동자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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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솔나무
탐
3.8(5)
“뭐? 다시 말해 봐.” “…….” “내 눈을 똑바로 보고 다시 말해 보라고.” “……우리 헤어지자.” 그토록 자랑스럽고 아끼던 남자 친구이지만, 이제는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게 쇼핑몰 모델로 일할 정도로 멋진 기현과 뚱뚱한 내가 나란히 서면, 다들 뒤에서 비웃을 뿐인걸. 게다가 기현의 전 여자 친구는 연영과에서 소문난 미녀가 아니던가. 20년 지기 친구일 때는 좋았는데, 사귄 지 고작 3개월 만에 더는 만날 수가 없어 마음에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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