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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작품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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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일족의 주인과 날개 족장의 운명으로 이어진 상천과 수이. 주인의 보디가드로 생명을 바쳐야 하는 운명에 분노하는 수이. 그녀에게 운명은 그저 저주였다. 날개 족장으로 그의 생명을 지켜주는 존재인 수이를 삶의 전부로 받아들인 상천. 그에게 운명은 거부할 수 없는 축복이었다. * 상천은 수이를 안고 욕조 안으로 함께 들어갔다. 욕조 가장자리로 물이 넘쳐흘러 내렸다. 따뜻한 물을 느낀 수이는 감았던 눈을 뜨고 그를 보았다. “괜찮아졌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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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3.7(62)
지안은 느리지만 확실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입을 열고 소리 내어 대답하고 싶었지만, 입을 열면 신음이 나올 것 같아 그러질 못했다. “아파 보이는데.” “괘, 괜찮아요.” “그래? 잘 됐네.” 지안은 의아한 눈으로 그를 보았다. 뭐가 잘 됐다고 하는지 영문을 모르겠다.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 했었거든.” ---------------------------------------- “왕자님이랑 있고 싶어요.” 소년의 손을 꽉 잡았다. 소년이 픽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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