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림
디앤씨북스
총 5권완결
3.6(46)
서브녀를 학대하는 악독한 간병인 로제타 클리프에게 빙의했다. 서브녀와 엮이지 않는다면 자신이 팔려 가게 된다. ‘일단 나부터 살아야지.’ 어쩔 수 없이 서브녀인 클라리사의 간병인이 되었지만, 이 아이 예뻐도 너~무 예쁘다. “언니, 연애를 하실 거라면 꼭 제게 보여 주셔야 해요. 제가 싫다는 남자랑은 연애도 결혼도 하면 안 돼요.” “으음, 어떤 남자가 싫은데?” “우리 오라버니 같은 놈이요.” 클라리사는 저세상 환멸 난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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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아
원스
총 2권완결
2.0(1)
왜 내게 그런 눈을 하나요. 미안해요, 당신을 기억 하고 싶어요. 사랑하고 싶어요. 수정은 교통사고로 인한 뇌수술 이후 건강과 기억을 일부 잃었다. 문득 문득 슬픔과 뜨거운 눈물과 함께 기억나는 행복한 대화 한 조각. ‘크리스마스에 다시 만나요.’ 그러던 어느 날, 퇴근길에서 만난 낯선 남자 앞에서 기절한다. 머리는 모르는데, 몸이 그를 알고 있다. 몸에 이어서 마음도 그에게 끌려 들어갔다. 그렇게 너를, 기억 저 너머에 있을지도 모르는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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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꼬시
텐북
3.9(115)
“나 소원은 오늘부로 최여명 덕후직에서 퇴사하고자 합니다. 이에 사직서를 제출합니다?” 그럴듯한 사직서 양식에 쓰여 있는 어이 없는 문장. 저 훌륭한 창의력을 이런 곳에 쓰고 있으니 더욱 어이가 없었다. 20년 동안 짝사랑 그만하겠단 저 소리만 200번. 제일 길게 유지됐던 게 2시간 29분. 거의 연중행사로 하는 탈덕 선언을 그냥 무시하려고 했지만, “장난하는 거 아니야. 이제 오빠 안 좋아해.” 단호한 탈덕 선언 후, 소원은 온종일 연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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