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無我)
LINE
4.1(10)
무적에게 반한 천하는 마침내 하늘에서 내려오고. 어쩌다 선녀를 사냥한 무적은 천하를 하늘에 올려 보내야 하건만…… 점점 더 가두고 싶다. *** “무적.” 한참을 망설이던 천하가 그를 부르자 응? 하듯 쳐다본다. “혹, 여인을 아시오?” 너무도 궁금하다. 그러자 무적이 피식 웃는다. “그리 웃지만 말고.” 천하가 턱으로 그의 어깨를 콕 찌르자 무적은 그녀의 등을 한쪽 팔로 자연스레 감쌌다. “대체 무엇이 알고 싶은 거요?” “전부 다. 그대는
소장 3,200원
예파란
동아
2.7(3)
“내가 이 집 주인이야. 그래도 일할 거야?” 숨이 탁 막혔다. 어째야 하는 거지? “그래서 절 뽑은 거였나요?” “맞아. 외모가 마음에 들어서.” 이 남자, 수상해도 너무 수상하다. “씻고, 내 방으로 와.” “네?” “해 보자.” “뭘요?” “섹스.” 군우가 우뚝 멈춰섰다. 앞장서서 걷던 중이라 소리도 없이 멈추는 바람에 이린은 그의 등에 머리를 쿵 찧고 말았다. 그가 옆얼굴만 살짝 보이며 말했다. “씻고 와.” 왜 내가 갈 거라 생각하지?
소장 3,300원
강해랑 외 1명
다울북
총 2권완결
3.5(8)
피비린내 나는 참극 속에 홀로 살아남아 복수를 위해 평생을 바친 남자. 그리고 그 끝에서 기다리는 것은 아내의 죽음. 시간을 되돌려 사랑하는 아내가 살아 돌아오게 하려면 복수를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죽었던 그녀와 다시 만났다. 복수해야 하는 원수의 외동딸로서. 마주한 선택의 순간……. 아내를 잊기로 결심하고 복수를 선택한다. 과거와 달리 그녀 쪽에서 다가와 번호를 달라고 하기 전까지는 분명 그랬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은지필
말레피카
4.2(916)
“미친. 나 왜 이러냐.” 때로는 어이없다가, 가슴도 졸였다가, 설레기도 했다가 너를 보냈다. “아버지, 아버지 아들 요새 좀 이상해. 자꾸 어떤 여자가 생각나.” 너 때문에 울어도 보고, 너 때문에 화도 냈다가, 너 때문에 어깨를 들썩이며 웃었던 그날, 그 여름. “원래 없었는데, 왜 잃어버린 거 같지? 기분이 정말 개떡 같아. 꼭 뭐에 홀린 것처럼.” 그래, 어쩌면 이것은 유치할지도 모르는 너와 나의 신파. 그래도 나는 너와, 사랑만 하다
대여 2,240원(30%)3,200원
하지원
마롱
3.4(21)
※ 러블리 팥쥐(외전증보판)은 전연령 종이책 원고에 이북용 19금 외전이 추가된 도서입니다. ※ 본 도서는 별도로 판매 중인 러블리 팥쥐 19금 외전이 맨 마지막 챕터에 포함된 외전증보판이오니, 외전을 별도로 구매하신 독자 여러분들은 중복으로 구매하지 않도록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실엔 없으니까 책에서라도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거죠.” 특기는 유자차 만들기,취미는 버린 옷 수선해 입기. 초강력 곱슬머리의 소유자,안 팔리는 로설 작가 해윤. 팥쥐
소장 200원전권 소장 4,000원
김지운
로망띠끄
3.8(21)
-본문 중에서- 이나는 살그머니 문을 밀어 열었다. 커튼이 드리워져 적당히 어두운 방 안, 남자는 다리를 길게 뻗은 채 침대 헤드에 몸을 반쯤 기댄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그새 잠이 든 건가? 이나는 살금살금 다가가 침대 곁 협탁에다 죽 쟁반을 올려놓았다. 고개를 들이밀고 탐색이라도 하듯 남자의 얼굴을 들여다보자 감겨 있는 남자의 눈 대신 짙은 눈썹이 이나를 마주 보았다. 이나는 제풀에 움찔 놀라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 생동감 있는 눈썹을 마
소장 4,000원
유지니
로맨스토리
3.9(8)
〈강추!〉바람난 선녀(무삭제 개정판) : 에필로그 추가 “돌려주겠어.” 정말? “당분간 내 여자가 돼준다면.” 내 여자? 글로 읽을 때와 달리 직접 듣는 ‘내 여자’라는 표현은 상당히 외설스럽다. 이거 참 로맨스 돋네? 나무꾼인지 옥황상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후려치고 싶을 만큼 뺀질거리는 남자에게 그만 날개옷을 빼앗겼다! 내 날개옷 돌려줘. 유지니의 로맨스 장편 소설 『바람난 선녀 (개정판)』.
소장 3,500원
3.9(15)
〈강추!〉이나는 살그머니 문을 밀어 열었다. 커튼이 드리워져 적당히 어두운 방 안, 남자는 다리를 길게 뻗은 채 침대 헤드에 몸을 반쯤 기댄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그새 잠이 든 건가? 이나는 살금살금 다가가 침대 곁 협탁에다 죽 쟁반을 올려놓았다. 고개를 들이밀고 탐색이라도 하듯 남자의 얼굴을 들여다보자 감겨 있는 남자의 눈 대신 짙은 눈썹이 이나를 마주 보았다. 이나는 제풀에 움찔 놀라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 생동감 있는 눈썹을 마주 대하
가하
총 1권완결
3.0(5)
“주운 것은 없지만 화대로 받은 복권은 있어요. 혹시 그거 찾으러 온 건가?” 20대의 마지막 생일날, 친구들은 전부 펑크, 선물이라고 받은 것은 로또 두 장뿐.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선녀 앞에 나타난, 몸도 좋고 얼굴도 잘생긴 ‘그 남자’. 칵테일과 함께한 환상적인 밤을 보낸 선녀는 그 남자에게 로또를 남기고 돌아오지만, 아뿔싸! 그 로또가 1등이라니! 그 남자를, 그 복권을 찾아야 해! 결국 도훈은 한 달간의 애인 관계를 조건으로 내밀고,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청어람
3.7(3)
“돌려주겠어.” 정말? “당분간 내 여자가 돼준다면.” 내 여자? 글로 읽을 때와 달리 직접 듣는 ‘내 여자’라는 표현은 상당히 외설스럽다. 이거 참 로맨스 돋네? 나무꾼인지 옥황상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후려치고 싶을 만큼 뺀질거리는 남자에게 그만 날개옷을 빼앗겼다! 내 날개옷 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