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외 5명
스너그
4.4(14)
<새엄마를 원하면> 봄밤 ================= 다은은 자신을 사랑하는 준우의 곁을 떠나 그의 아버지와 결혼하게 된다. 그로부터 1년 후, 이혼 소식을 들은 준우가 한밤중에 그녀를 찾아오는데. =================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다은의 인사가 허공에서 그대로 스러졌다. 준우의 표정이 차가워졌다. “잘 지냈을 것 같아?” <소향> 비아란 대제학 이자운은 어린 나이에 급사한 막내딸 이소향을 대신해 이름 없는 거
소장 3,000원
강차윤
일랑
3.9(29)
※본 작품은 최면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최면물 #세같살 #아들 #아들친구 #하드코어 친한 언니가 죽고 남겨진 그녀의 아들 규빈을 맡아 키우게 된 혜빈. 어느샌가 규빈의 절친인 해주도 같이 살게 되면서, 세 사람은 여느 가정보다 서로를 사랑하는 ‘진짜’ 가족이 된다. “누나. 설거지도 끝났으니까 우리 일할까? 나한테 씹물 먹여 줘야지.” 그렇지만 아들 친구 해주의 ‘누나’라는 부름에 혜빈은
소장 1,100원
님도르신
이브
4.5(119)
"사람은 변할 수 있어요." 확신에 찬 눈동자가 반짝 빛이 났다. 별처럼 빛나는 그녀의 눈을 바라보며 상욱은 홀린 듯이 중얼거렸다. "선생님 곁이라면 저도 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교화 활동 봉사자와 수감자. 가장 차갑고 삭막해야할 공간과 어울리지 않는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저...... 선생님 번호 좀 알려 주시면 안될까요?" 이러면 안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숫자를 적어 건넸다. 선량하고 다정해 보이는 그가 어느새 수정의 마
소장 3,400원
지초가 지천
로튼로즈
총 2권
3.8(97)
현아는 아빠가 제 이름으로 진 빚을 갚기 위해, 지금 하는 고액과외를 절대 놓칠 수 없었다. 이번에도 성적을 올리지 못한다면 일자리를 잃게 될 터였다. 아이를 살살 달래듯, 현아는 지석의 턱을 잡고 제 쪽으로 돌렸다. “지석아. 수업할 땐 나 보기로 했잖아.” 찰나, 살면서 본 남자 중 제일 잘난 낯에 저도 모르게 숨을 들이켰다. 벌써 반 년째 보아온 얼굴이지만 익숙해지지가 않았다. “곤란한데요.” “대체 뭐가.” “누나가.” “그러니까 내가
소장 1,000원전권 소장 3,000원
청율
조은세상
총 2권완결
2.5(2)
결혼식 입장을 앞두고 6년을 사귄 연인의 바람을 알게 된 5월의 신부, 세인. 자신을 위로해주던 경호원을 대신 끌고 들어가 이 남자를 사랑한다고 말해버린다. 드레스 차림으로 식장을 나와 눈물만 흘리고 있던 와중, 그런 세인이 처음부터 신경 쓰이던 경호원은 그녀를 달래는데……. “업혀요. 택시 타는 데까지 데려다줄게요.” 이후 자꾸만 우연히 마주치는 두 사람. 그런데 이 남자, 보면 볼수록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보고 싶었어.” 잊을 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김레몬
그래출판
3.7(18)
!주의! 본 원고는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이야기로 외전에 세 명이 함께하는 수위 장면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삼각관계 #연상남 #연하남 #절륜남 #직진남 “우리 이나 애타 죽네.” 말투는 짓궂은 어린아이 같았으나, 그의 음색은 야릇했다. “아, 아니거든?” “맛있게 먹어.” 수혁의 굵은 기둥이 이나의 안으로 밀려들어 가기 시작했다. 좁은 틈새를, 뜨거운 기둥이 파고들며 길을 넓혔다. “하, 씨발.” “으흣.” 둘의 신음과 동시
진리타
텐북
4.2(96)
※본 작품은 <사랑하는 아들> 이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본 작품은 유사 근친과 임신 중 관계 등 호불호 나뉠 수 있는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바랍니다. 내가 사랑하는, 나를 사랑하는 어머니. 당신을 어떻게 칭해야 좋을지. 저는 아직 확신하지 못하겠습니다. “정도를 지키지 못하도록 만드는 게 누구인지 어머니도 언젠가는 아셔야 할 텐데 말입니다.” “아앙! 으응! 흐윽!” “아래가 닿기만 해도 싸는 것 같아. 당신이나 나나
소장 900원전권 소장 2,200원
4.3(92)
※본 작품은 감금과 유사 근친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바랍니다. 어머니. 왜 상황을 이렇게 만들어 놓으셨어요. 왜 내게서 도망치려고 하셨습니까. 괜히 벗어나려 하시니 더 붙잡아 망가트리고 싶어지잖습니까. 애정이 없었더라면 증오조차 하지 않게 된다는 걸, 저는 어머니 덕분에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어머니. 간절히 바라건대, 나를 증오하세요. 나를 사랑하면서도 미워해, 머릿속에서 나를 밀어낼 수 없게 되어
엉오
조아라
총 4권완결
3.6(9)
“그렇게 강해져서 언젠가 날 쓰러트려줘.” 죽지 못하는 저주에 걸린 마녀는 저를 쓰러트려 줄 용사를 기다렸다. 하지만 아무리 긴 시간을 기다려도, 그녀를 쓰러트릴 수 있을 만큼의 강한 인간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마녀는 결심했다. 제 손으로 직접 용사를 기르자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 “약속대로 스승님을 쓰러트리러 왔습니다.” 자신을 쓰러트리러 왔다는 용사의 말에 마녀는 기쁜 듯이 웃었다. 드디어. 드디어 네가 찾아왔구나. 네가
소장 2,700원전권 소장 10,800원
사슴묘묘 외 5명
와이엠북스
3.9(134)
배덕하고 절륜한, 욕정과 탐욕 가득한 금단의 순간. 6인 6색 섹슈얼 단편 로맨스, <그래도 하고 싶어> 1. 동거 제안 – 자색련 #나이차커플 #계략남 #유혹남 #연하남 #연상녀 #도도녀 #무심녀 권태와 외로움에서 벗어나려 시작된 버릇 같은 외도의 어느 날, 세연은 남편의 직장 후배인 장현에게 불륜 장면을 들킨다. 입을 다무는 대가로 하룻밤을 요구하리라 생각했지만. “내 남편이라도 되는 것처럼 구네요. 아직 당신 것도 아닌데.” “내 것이 되
소장 4,000원
유지니
가하
2.0(1)
내가 네 입에서 고작 그런 말이나 들으려고 그동안 그렇게 필사적으로 동생 놀이를 했는지 알아? 난 착한 동생이 아냐.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부모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차민서와 정인우. 세상의 잣대로는 결코 그들 사이에 존재해서는 안 될 ‘사랑’. 하지만 어느 순간 민서에게 인우는 여자였다. 인우를 향해 뛰는 심장은 멈출 줄을 모르고, 그 뛰는 심장으로 그녀를 안고 싶은 민서의 욕망은 나날이 커져만 가는데……. “얼마나 많이 이런 상상을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