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외 5명
스너그
4.5(16)
* 본 도서에는 더티토크,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소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사랑의 캐비닛 > 봄밤 “후회할 짓은 하는 게 아니에요.” 호린의 이미 빨간 얼굴이 한층 더 붉어졌다. 귓가와 목덜미까지 새빨개진 호린의 목소리는 어느새 발발 떨리고 있었다. “후, 후, 후, 후회 안 해.” *** 멘토로 간 모교에서 어릴 적 친구 동생을 만났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얼굴, 저음의 목소리가 어릴 적
소장 3,150원(10%)3,500원
망루
파인컬렉션
3.8(19)
국장의 지시로 오랜 숙적 장재준 PD와 한 팀이 된 신민지 PD. 두 기수 아래인 녀석이 CP라는 걸 알고 분개한다. 멋대로 잡은 술 약속에 나오지 않으면 자기 맘대로 고정 패널을 정하겠다고 장재준은 엄포를 놓고, 어쩔 수 없이 단둘이 술을 마시게 된다. 전투적으로 대화하며 마신 술에 점점 술자리는 무르익어가고, 어느 순간 필름이 끊겨버린 민지. 새벽녘 정신을 차린 그녀는 낯선 방 침대 위에서 장재준과 끌어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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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림
로망띠끄
2.0(1)
“이래도 내가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요?” 안나는 남자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귀에 들어오지도, 중요하기 느껴지지도 않았다. 그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싶을 뿐이었다. 이 황홀함에서 깨어나면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상상도 하지 못한 채로. “승우 씨가 여기 왜 있어요?” 쏟아지는 아침 햇살과 함께 안나를 반긴 건 다름 아닌 승우였다. 안나의 팀 막내 사원이자 그녀의 부사수 한승우. 모두 없던 일로 하고 싶으면서도, 왠지 승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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