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도르신
아미티에
4.3(84)
[저는 아직 그 누구와도 연애한 적 없는 새 상품입니다.] “연인으로 지원하고 싶은데 이력서를 드리는 게 제일 간단할 것 같아서 써 왔습니다.” 자소서의 강렬한 시작과 여섯 살이나 어린 남자의 집요한 어필에 눈앞이 어지러웠다. 동정인 만큼 문란한 여자를 좋아하지 않으리라 기대하며. “그게 뭐 특별한 거라고. 그냥 해요. 아무나랑 막 해요.” 상황을 모면하고자 아무렇게나 던진 말. 살짝 굳은 남자의 얼굴을 바라보며 윤슬은 ‘이게 정답인가!’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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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미
로망띠끄
총 2권완결
0
월드 뮤직 뉴욕 본사의 CEO이자 지독한 워커홀릭 리안은 일에 파묻혀 허우적대는 와중에 그간 소원해진 남친이 바람까지 피워 멘탈이 탈탈 털린 상태. 서울 지사에서 진행하는 케이팝 오디션 심사위원인 그녀가 뮤지션 부문 후보, 지노아를 덕질하며 현생을 위로받던 차에 때마침 한국 출장의 기회가 찾아왔다. 서울에 도착한 그녀는 실물 영접의 간절한 소원을 이루고자 지노아를 찾아갔다가 얼떨결에 길 잃은 빈털터리 외국인 여행자 행세를 하게 된다. 한편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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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림
5.0(1)
연애에 흥미를 잃고 건조한 생활을 해오던 미술관 직원 설주. 동창의 결혼식 직후 다운 받은 데이팅 어플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전 남친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다. 그런 설주의 앞에 살아 있는 조각상이 나타났으니. “안녕하세요, 홍보팀에 새로 들어오게 된 하준서라고 합니다.” 다섯 살이나 어려서 부담스러운 것만 빼면 백점 만점에 백이십 점. 완벽한 연하남 준서의 직진에 설주는 점점 더 그에게 빠져든다. 그런데 우리가 원래 알던 사이라고?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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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엔카
신영미디어
4.0(5)
* 키워드 : 현대물, 복수, 권선징악,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사내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순정남, 동정남, 연하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철벽녀, 외유내강, 달달물, 잔잔물, 애잔물, 로맨틱코미디, 이야기중심 떠밀리듯 한 결혼 생활은 불행하기만 했다. 결국 바람피운 남편와 이혼을 앞두고 있던 채온. 한데 우연처럼 제 결혼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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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루
파인컬렉션
3.4(12)
대기업 교육 콘텐츠 회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는 강은수. 소위 건어물녀로 이성과 담을 쌓고 사는 그녀에게는 남모르는 상처가 있다. 과거 아이들의 SNS 장난질로 교직에서 해임되었던 것. 몇 년을 폐인처럼 살다 지금의 회사에 입사해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는데, 느닷없이 새로운 본부장이 등장하면서 평온한 나날에 금이 가고 만다. “안녕하십니까. 허완 본부장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지난 끔찍한 고통의 원흉이던 놈을 상사로 맞이하다니. 회사를 떠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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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로
피우리
총 3권완결
3.3(8)
일 부분으론 모두에게 존경받는 게 당연한, 명석한 두뇌와 빠지지 않는 외모를 지닌 그녀, 민경. 그러나 그녀에게도 애석한 게 하나 있었으니, 대머리여도 오케이, 키 작고 못생겨도 오케이, 바람 따위 절대 안 피우게 '보고서같이' 생긴 남자와 결혼해 평생 일만 하는 게 꿈이라는 건데…. 그런 민경의 미래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겨 버렸다. 온갖 여자와 사귀고 헤어지기 일쑤인, 지나치게 잘생기고 잘난 부하 직원 태형과 술김에 하룻밤을 자 버리고 말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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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랑
2.0(1)
무기력한 매일을 보내는 이혼녀 명진 앞에 나타난 스무 살 직진남 주형. 최악의 하루 끝에 저지른 한 번의 실수가 명진의 인생에 예상치 못한 전개를 가져오는데... 그런데 얘는 왜 이렇게까지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데 망설임이 없지? “어젯밤만 해도 사장님이 좋아하는 거 같았는데….” “뭐? 뭐를?” “저? 제 몸?” 상처로 인해 소심한 삶을 살던 연상녀가 자존감 지킴이 연하남으로 인해 자신의 본모습을 찾게 되는 이야기. #미안하다는 말은 듣기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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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돌
사막여우
1.0(1)
“호구 짓은 이제 그만할래.” 회사 동기인 기태에게 3년간 끌려다니던 수영. 하룻밤을 끝으로 그에게 버려지다시피 한 그녀는 사랑에 진저리를 친다. 다시는 누군가에게 기대하는 일 따위 하지 않으려 했는데... 수영의 밑으로 4살 연하 인턴 해진이 들어오고, 그는 짐승의 페르몬을 풍기며 수영에게 직진한다. 그리고 기태에게 받은 상처가 무색하게 수영은 본능적이고도 순수한 해진의 매력에 빠져든다. 한편,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기태가 다시 수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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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애월
해피북스투유
차가운 인상과 달리 내면은 따듯하다 못해 오지라퍼인 hs컴퍼니의 홍보팀장 한세연. 보이그룹 알파즈의 메인 비주얼이자 천상계 외모의 소유자인 김시우. 어느 날, 세연에게 날아든 충격적인 비보. 김시우가 팀을 나가고 싶어 한다? 시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그녀가 한 약속은 바로, ‘알파즈가 대상을 받으면 시우의 연애에 적극 협조하겠다.’ 덕분에 시우의 탈퇴를 막은 것까진 좋았다. 1년 뒤 알파즈가 정말 대상을 받은 것까지도 좋았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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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티엘
텐북
4.0(40)
“그거 도마도 파스타 맞아요?” 코를 훌쩍이던 버들의 귀에 구수한 문장이 꽂혔다. 도↗마⤻도↝. 돌아본 곳엔 새파랗게 젊은 외국인뿐. “조쉬아 에릭슨입니다. 편하게 조씨(josy)로 불러주세요.” 만나던 남자가 다짜고짜 다른 사람이랑 결혼한다고, 5일 전에 청첩장을 보냈다. 결혼식장에서 버들은 부지런히 콧물을 삼켜 눈물을 감기로 감추기 바빴다. 그곳에서 만난, 낯선 이에게 덥석 말을 붙일 정도로 수더분해 보이는 외국 청년. “누나, 그럼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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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원
동아
4.1(9)
#현대물 #나이차커플 #사내연애 #비밀연애 #원나잇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직진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대형견남 #연하남 #능력녀 #동정녀 #까칠녀 #로맨틱코미디 #고수위 에로 영화 제작사인 「레드북 프로덕션」의 감독, 진영주. 마니아들 사이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른 그녀는 최근, 매너리즘에 빠져 작업에 영 재미를 붙이지 못하는데. 무료하게 베드신 장면을 편집하던 어느 날, 자신의 팬이라며 연출 스태프로 들어온 연제욱과 마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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