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송화
와이엠북스
3.6(46)
자유와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안나 프리지아는 래리 공작가의 가주와 계약연애를 하게 된다. 어차피 팔려갈 인생. 연애라는 명목이라도 있으면 다행인 것 아니겠어? ‘고귀하신 공작님의 유희 상대. 그까짓 거 해주고 말지.’ 연애라는 명목으로 끝까지 하자며 들이대기 시작하는 안나. 그녀의 적극적인 모습에 케일 래리는 뜻밖의 난관에 부딪힌다. “안나. 당장 돌아가.” “저는 공작님의 거래 상대잖아요.” 케일은 쓰고 있던 안경을 책상 위에 내려놓은 채,
소장 3,000원
윤이솔
더로맨틱
4.3(46)
“모레가 무슨 날인지 알아?” “챙길 기념일이 없어서 이혼 기념일까지 챙기니? 심심하면 동네 강아지 생일이나 챙겨.” “후후……. 기억은 하네. 벌써 3년이나 됐다.” 죽을 만큼 사랑해서 결혼했다, 주위의 모진 반대를 무릅쓰고. 죽을 만큼 미워서 이혼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기함하게 하고. 그토록 사랑했는데 왜 우리는 이렇게 되었을까? 내 인생을 이토록 망가트린 그가 너무나 미워 그를 저주했다. 그렇게 미워하다, 미워하다 더 이상 미움조차
소장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