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짜기에 갇혀(?) 버린 연예계 최고의 스캔들 메이커, 지환. 그 앞에 나타난 묘령의 여인이 한 명 있었으니……. 소속사 사장에게 긴급호출을 받은 매니저 창원은 지환의 오피스텔로 향한다. 오피스텔에 도착한 창원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여자와 함께 있는 지환을 향해 대문짝만하게 난 스캔들 기사를 보여주며 사장님의 근신 명령을 전한다. 이름 모를 어느 한적한 산골짜기로 가게 된 지환은 임시거처에 짐을 풀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본다. 그러던 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