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건
텐북
3.9(31)
대 마법 공학 시대. 루시는 친구이자 동업자와 함께 성인용품점을 꾸리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시빌 녹터스, 네 오라비의 이름 맞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펜던 공작가의 미친개에게 찍히기 전까지는. “거기가 안 서.” “……네?” “안 선다고. 내 자지. 사정도 안 돼.” 알고 보니, 오래전 소식이 끊긴 오빠가 도련님의 찬란한 미래를 막아버렸다나? 설상가상 망나니 막내 도련님은 그녀더러 대신 책임지라며 윽박지른다. 억울하다! 억울해!
소장 3,400원
유희지
레드베릴
총 2권완결
4.4(134)
인간의 욕망을 받아먹고 사는 마녀, 브뤼나는 금기를 어겨 힘을 빼앗긴 상황에서 우연히 먹음직스러운 인간 하나를 발견한다. 극상의 맛을 자랑한다는 순결한 욕망을 가진 인간, 길런 플랜텀. 마녀로서 결코 놓칠 수 없는 인간이다. 하여, 브뤼나는 망설임 없이 길런에게 말을 건네고, “내게 무얼 원해?” 그의 욕망을 받아먹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할 각오를 다졌다. “당신이 내게 줄 수 있는 모든 것.” 설령 그것이 자신을 모두 내어주는 일이라고
소장 1,300원전권 소장 4,300원
죄송한취향
나인
4.4(3,256)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대한민국 S급 헌터 이설 소위에게는 불알친구가 하나 있다. 쓸데없이 잘생기고, 키도 크고, 능력도 좋아서, 특진까지 한 S급 헌터 여우경 대위. 초등학교 동창, 중학교 동창, 고등학교 동창, 사관 학교 동창, 임관 동기. 남들은 인생의 서사시를 함께한 친구가 저렇게 대단한 놈이라 좋겠다고들 한다. 하지만 설은 한 번도 좋았던 적이 없었다. “이설 소위. 또 과격한 방법으로 던전을 해결하려고 했나?” “시정하겠습니다. 대위
소장 4,000원
박깃털
루시노블
4.1(96)
* 키워드 : 서양풍, 왕족/귀족, 오해, 첫사랑, 친구>연인,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조신남, 뇌섹남, 능력남, 다정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츤데레남, 연하남, 뇌섹녀, 능력녀, 계략녀, 능글녀, 유혹녀,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황위 계승권 싸움에서 벗어나고자 방탕한 황녀를 연기하며 오는 남자 마다치 않는 그론란트의 2황녀 아브게니아 론칠라티 에 그로노프. 그녀가 열락의 밤을 보낼 때마다 뒤처리를 해 준 건 라만투스
소장 3,200원
조코피아
아르테미스
4.3(914)
누구보다 대충 살고 꿀만 빨고 싶은 기사, 언딘 다아린. 하지만 새로 들어온 직속 후배 제롬은 정말 열심히 사는 근면성실한 놈이었는데…. 묘하게 싸가지가 있는 듯 없는 그 놈. 사사건건 언딘의 눈에 거슬리기 시작한다. “같이 뛰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뭐?” “원래 페어인 선후배는 같이 훈련하는 거라고….” “됐어. 너혼자 뛰어. 그런걸 누가 지킨다고.” 그러니까. 이런 고지식함이 언딘의 발목을 잡는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후배는 바로 스
소장 5,000원
리체르카레 외 1명
설렘
총 1권완결
3.6(18)
할래요, 그거? -로맨스 판타지 편- 신분, 지위를 넘어선 갑과 을의 사랑이 시작된다. 여섯 작가의 은밀하고 농염한 사랑 이야기 연작의 두 번째 시리즈! 진정한 갑과 을은 누구일까? ※두 작품 중 한 작품에 3P 키워드가 있습니다. <그 황제의 은밀한 사정> 황제가 고개를 번쩍 들었다. 언제나 그렇듯 명화에서 걸어 나온 것 같은 아름다운 용안에는 놀라움이 가득했다. 리디아가 그런 황제 쪽으로 상체를 굽혔다.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이판사판이었다.
소장 3,800원전권 소장 3,800원
이졸렛
조아라
3.5(24)
모든 걸 다 갖췄음에도 세상이 즐겁지 않은 아델하드와 매사 유쾌하고 거침없는 필리파는 절친이다. 두 사람은 자기 가문을 승계받기 위해 아무도 모르는 그들만의 가짜 결혼을 시작했다. * * * “그거, 결혼. 나랑 하자.” “…뭐?” “3년이라고 했지. 좋아. 그렇게 하자고.” “너, 그거 진심이야?” 필리파가 몸을 일으켜 똑바로 앉았다. 동그래진 붉은 눈동자는 의문과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의 눈을 마주한 채로 아델하드는 고개를 끄덕였
소장 3,300원
여우의가로등
에피루스
4.0(46)
“마탑의 마법사, 환영받지 못할 건 알고 왔겠지.” “아이고, 예쁜아. 집사가 미안해요.” 마법 실력은 최상, 성격은 냥아치 실비아는 마법사에게는 차갑지만 고양이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자작, 패트릭을 만나 기꺼이 패트릭의 외출냥이 ‘예쁜이’가 되기로 한다. ‘고양이라 예뻐해 주는 거니까, 내가 사실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면 고양이 모습이어도 싫어하게 되는 거 아닐까?’ 고양이로 변할 수 있는 천재 마법사와 얼굴 천재 냥덕 집사의 꽁냥꽁냥 로맨스
박해담
노블오즈
4.2(1,077)
“빈사상태인데 발기가 되는 거야?” 마물과 마족이 끊임없이 침입을 시도하는 은의 벽. 마법사들은 인류를 지키기 위해 은의 벽 근처에 마탑을 짓고 100년이 넘도록 마물들과 전쟁 중이다. 계속된 전투로 항상 마나 고갈 상태인 마법사들에게 나라에서는 셰어링을 공급하고 있다. 셰어링은 원래 마법사의 반려를 뜻하는 말이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마나를 채우기 위해 마법사와 성관계를 하는 ‘마법사의 성노예’를 뜻하게 되었다. 한편, 은의 벽을 지키는 마법사
소장 3,500원
루연
R
4.1(14)
[강추!]**본 도서는 '어떻게 해볼까'의 시리즈작입니다.*** 촉촉하고 도톰한 입술은 얇은 그의 입술을 포근하게 감쌌다. 부끄러운 듯 살짝 빨아 당기는 행동은 앙증맞게 귀여웠고, 자신의 입술 사이를 파고드는 뜨거운…. ---------------------------------------- “어이, 집사. 나야, 까망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던 어느 날 밤. 나체의 남자가 열흘 전 ‘냥줍’했던 고양이라며 침대위로 성큼 올라왔다. “같이 보낸
민영.K
조은세상
3.3(8)
“이게 겉으로 보기에는 별거 아닌 종이 그림 같겠지만 아주 귀한 거야. 잘 간직해. 소중히 다뤄주고. 아마 좋은 인연이 생길 거야.” 어느 날, 길 가는 할머니를 도와주고 그 보답으로 그림을 선물받게 된 이경. 그런데 그 그림에는 상상도 못 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그건 바로 순백의 도포를 입은 미남 선비, 청우. “낭자가 날 깨운 것이오?” 에? 나, 낭자? 뭐야? 진짜 무슨 코스프레야? “어르신께서는 날 깨워준 여인과 평생 정을 나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