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깃털
아르테미스
4.3(113)
“살면서 딱 한 번. 근육이 엄청 잘 발달한 가슴을 만져나 보고 싶어요. 만지면 딱딱할까요, 쫄깃할까요?” 20세, 헤이즐 알렌. 왕성의 기숙학교에서 사춘기를 보내는 동안 새로운 남자 취향에 눈을 떠, 격투 도박장에 단골로 드나들며 ‘요정님’이란 별칭까지 붙은 괴짜 아가씨. “요즘은 왜 청혼 안 해?” “그, 언제 적 얘기를 하고 그러세요.” “내가 남작 닮아서 좋다며. 아빠처럼 책 많이 읽고 똑똑하고 기사 아저씨들처럼 체구도 우락부락하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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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딱지내코딱지
그래출판
4.3(15)
“엥간히…! 제발 잠 좀 자자고, 이놈 새끼들아!” 머리끝까지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내리누르던 유라가 결국 참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내질렀다. 이게 도대체 몇십 분째인지…. 도무지 멈출 기미 없이, 계속해서 터져 대는 폭죽 세례와 사람들의 환호성에 유라가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베개를 들어 두 귀를 틀어막으며 침대 위를 굴렀다. - 콰아아아앙! 쿠우웅! 쿵쿵쿵쿵…. 꺄아아아악!! 와아아아~!! ‘이것들이, 또…! 아오, 돌아 버리겠네!’ 침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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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노블
4.1(96)
* 키워드 : 서양풍, 왕족/귀족, 오해, 첫사랑, 친구>연인,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조신남, 뇌섹남, 능력남, 다정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츤데레남, 연하남, 뇌섹녀, 능력녀, 계략녀, 능글녀, 유혹녀,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황위 계승권 싸움에서 벗어나고자 방탕한 황녀를 연기하며 오는 남자 마다치 않는 그론란트의 2황녀 아브게니아 론칠라티 에 그로노프. 그녀가 열락의 밤을 보낼 때마다 뒤처리를 해 준 건 라만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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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약
리케
총 2권완결
4.1(156)
오페르툼 아카데미 선후배이자 교수 동료인 웬디와 리암.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를 이어오던 둘에게 모종의 사건이 발생하는데...... 마법 외에 의욕 없고 무신경한 웬디를 향한 리암의 백 년 묵은 짝사랑은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 *** 참아, 기다려. 그를 남자로 보지도 않는 듯 항상 무방비한 웬디를 바라보며 수십 수천 번 속으로 되뇌었던 마법의 주문은 더는 유효하지 않다. 한껏 드러난 흰 목덜미에 이를 박고 욕심껏 허리를 움직였다. 남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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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예
레드베릴
3.9(52)
‘연애를 하려면 섹스도 해야 한다.’ 뭐? 섹스를 해야 한다고? 이론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육체관계를 해보려니 생각만 했는데도 떨리는 셀리아. 책에서 본 구절에 셀리아는 당황한다. “난 그저 연애를 하고 싶었을 뿐인데, 연애하려면 섹스도 해야 해?” 잠깐! 그러니까 그걸… 소꿉친구 제이든과 한다면? 호기심 많은 셀리아와 그녀를 보호하는 제이든과의 음란한 소꿉놀이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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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졸렛
조아라
3.5(24)
모든 걸 다 갖췄음에도 세상이 즐겁지 않은 아델하드와 매사 유쾌하고 거침없는 필리파는 절친이다. 두 사람은 자기 가문을 승계받기 위해 아무도 모르는 그들만의 가짜 결혼을 시작했다. * * * “그거, 결혼. 나랑 하자.” “…뭐?” “3년이라고 했지. 좋아. 그렇게 하자고.” “너, 그거 진심이야?” 필리파가 몸을 일으켜 똑바로 앉았다. 동그래진 붉은 눈동자는 의문과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의 눈을 마주한 채로 아델하드는 고개를 끄덕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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