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월
하늘꽃
총 3권완결
4.1(43)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 곁의 한 남자, 조금은 순서가 뒤바뀐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본문 중에서- “왜 이래, 갑자기?” “야! 너 때문에 진짜. 우리 집도 어제 한 소리 들었거든! 만나는 사람은 없냐, 슬슬 결혼해야 하지 않냐, 그 와중에 저 여우 새끼는 저만 홀랑 튀어버리고.” 이번엔 화살이 열심히 감자튀김을 하고 있던 려후의 등에 꽂혔다. 그는 뒤돌아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시선을 무시한 채 어느새 다 튀겨진 감자튀김을 접시에 예쁘게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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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은
파란미디어
총 2권완결
4.4(25)
내과 레지던트 1년 차 김설종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날이 왔다. 바로 밸런타인데이. 초콜릿과 함께 고백하려고 했지만, 하필 그날 그 사람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입국식을 화려하게 수놓은 설종의 취중 진담은 엉뚱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데, 그 대상이 왜 하필이면 설종의 천적 박경진이란 말인가! 끼니도 못 챙기는 그녀를 위해 초밥도 사다 주고 아프다고 챙겨 주고, 잘했다고 칭찬도 한다. 심지어 설종이 피자 좋아한다고 병원에서 먼 레스토랑까지 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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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녀
다옴북스
3.2(5)
구회말 투아웃! 인생의 위기에 처한 두 남녀의 자체 구원 로맨스 누구나 인생이 한 치의 물러설 곳도 없이 벼랑 끝에 몰릴 때가 있다. 나 대신 내 인생을 살아줄 사람도, 나를 구원해줄 사람도 없는, 야구로 따지자면 말 그대로 구회말 투아웃 상황 같은. 이 이야기는 인생의 구회말 투아웃 상황에 처한 두 남녀가 자신의 힘으로 인생의 위기에서 빠져나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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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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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후
스텔라
4.0(71)
우연히 알게 된 진실로부터 도망치듯 한국을 떠나 나파 밸리에 위치한 투원 와이너리에 온 의주. 존경하는 와인 마스터 에단 파커의 제자가 되어 와인에 대해 배우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던 어느 날, 한 남자가 와이너리에 나타났다. 한국인으로 보이는데, 에단의 아들이라는 테오 파커. 그는 그녀를 처음 본 순간부터 서늘한 눈빛으로 내려다보며 못마땅해하는 기색을 드러냈다. “뭐 내가 잡아먹습니까? 주제를 좀 알죠?” “불편해서 그런 건데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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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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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나
릴리스
3.8(6)
회사에서 새로운 팀이 조직되고, 하늬는 사무장 차노을과 팀을 이룬다. 저승사자라는 별명의 차노을과 일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으며, 하늬는 꿋꿋하게 일한다. 차노을은 하늬에게 무심한 척 잘해주지만, 비행기 기장 제프리는 다르다. 제프리는 그야말로 처음부터 달콤하게 끝까지 부드럽게 하늬를 대해주는 그야말로 소프트한 매력남! 밴쿠버행 비행기에서 커다란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노을과 하늬, 그리고 제프리, 이 세 남녀의 감정은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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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그린
CL프로덕션
3.2(6)
주리 퍼시픽 메이크업 아티스트 연수생 미래는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우상이던 현제를 다시 만난 뒤 일기를 썼다. ‘나를 알아보고 말을 걸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미래 씨만 보여.” 일기에 적은 내용이 미래에게 사실이 되어 일어났다?! 현제는 미래에게 점점 끌리게 되고. 일기의 힘을 빌려 그와 가까워지는 것에 미래는 죄책감을 느낀다. 미래는 일기에 무엇을 더 쓰게 될까?
최윤혜
동아
2.5(13)
꼬꼬마 시절 시작된 나라의 20년도 넘는 짝사랑. 도헌은 선을 피하기 위해 그런 그녀에게 동거를 제안한다. “지금부터 사귀자고? 어머님이 출국하시면?” “그땐 네 마음대로 해.” 그렇게 시작한 동거로 둘의 관계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변화하지만, 결혼을 원하는 나라와 달리 도헌은 여전히 독신주의를 고집한다. “한 번쯤 깊이 생각해 주면 안 돼? 내가 열 번을 청혼하면 한 번쯤은 그래, 좋아, 라고 말해 주면 안 되는 거야?” 긴 짝사랑으로 지친 나
소장 4,000원
온리온
알에스미디어
4.0(76)
남자와 제대로 된 연애도 못 하는 처녀이자 베이글녀인 고봉순! 14년 전, 자신을 ‘꼬봉이’로 만들었던 트라우마 같은 놈 이깡패를 동창회에서 만난다! 이제 복수가 하고 싶어 안달이 났는데, 그의 수행비서가 되어 다시 꼬봉이 신세로 전락하고. 이번엔 기필코 원수를 갚으리라,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데…… 어라?! 이깡패가 은밀한 유혹을 걸어온다? “나랑 한 번 하자.” “뭘?” 악연도 인연이었는지, 이끌린다. 처음엔 몸이, 그리고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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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마롱
4.0(365)
“김현수, 셋 센다…… 셋!” 셋 앞에 하나와 둘이 있다는 걸 모르는 인간. 현수의 살생부 맨 윗줄에 자리한 잘나가는 PD 서민혁. 치열한 방송 현장에서 절로 몸에 밴 상명하복 탓에 오늘도 현수는 저승사자 민혁의 부름에 무조건 복종한다. “앞으로 항명하겠습니다.” 술주정은 일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후배. 호시탐탐 항명을 노리는 천방지축 조연출 김현수. 사내 연애는 No, 결혼은 Never를 외치던 민혁이었지만 시한폭탄 현수에게 빠
소장 3,600원